굿모닝 추장님! -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세요
원천희 지음 / 대성닷컴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사도행전 28장 31절 이후에 전개된 기록이며, 바울에게서 끝나지 않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성령행전이다.

바울이 이방인 전도를 위해 하나님이 선택을 입고 성령하나님의 특별한 역사로 세움을 입은 것처럼 저자도 동일한 방법으로 선택을 받고, 세움을 입은 것이다.

 

저자는 목사님의 자제로서 이미 그의 삶은 하나님께 헌신됨으로 시작했다.

그는 처음부터 선교의 사역에 뜻을 두지 않았다. 바누아투, 100년 전 맥켄지 선교사를 우리나라로 파송한 노구구에 하나님은 저자를 파송시킨 것이다.

 

그는 지금 산토 섬 부족 선교의 총책임자로 사역하고 있다.

그의 선교사로서의 출발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 1991년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 연수를 위해 방문한 뉴질랜드에서 출발된다.

 

영어를 잘 배우기 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 곳을 찾아 간 곳이 바로 뉴질랜드였다. 졸업을 앞둔 어느 날, 그를 가르친 영어 선생이 진로에 대하여 상담을 하다가 고등학교 다닐 때 참석한 어느 부흥회에서 선교에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강사로부터 사명의 기도를 받은 생각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 사연을 들은 그 영어 선생님은 뉴질랜드 핸더슨 지역에서 가장 복음적인 신학교로 인정된 BCNZ를 졸업한 분이셨다. 그리고 그분으로부터 자신이 졸업한 그 신학교에 추천을 받았다. 저자는 영어시험이 무척 어렵다고 소문난 그 학교에 합격하리라는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시험을 치르고 합격을 하면 신학을 공부하고, 떨어지면 우리나라로 돌아 갈 생각으로 시험을 치렀는데, 바로 합격이 되었다. 결국 그 합격이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가 되어 신학을 하게 된 것이다.

 

저자의 아내 역시 같은 공부를 한 부부선교사이기도 하다.

2007년 인도로 가는 단기 선교팀의 리더 목사님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대타로 출발하게 되었고, 그 사역을 끝마치는 자리에서 ‘너의 안전지대를 떠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두 번이나 듣게 된다.

 

그리고, 다시 받은 ‘너의 삶을 내게 헌신하라’는 명령을 듣게 된다.

그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 바누아투로 지원하게 된다. 그가 지원한 바누아트는 1980년에 독림하기 전까지 영국과 프랑스가 통치하면서 30여 개의 종교 단체들이 있었고, 독립 후에는 그 수가 110개 정도의 종교단체로 증가되어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의 선교 사역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문명을 거부한 채 정글 속에서 생활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추장의 입을 빌려서 ‘만약 당신이 여기에 와서 진짜 선교하고 싶다면 당신은 우리처럼 살 수 있는가?’하고 도전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는 비법이 있었다.

물이 절대 부족한 그들에게 당해 선교사로 하여금 물탱크를 만들어 물을 공급하게 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마음을 열게 하였고, 나중에는 그들이 저자를 초청하게 하여 복음을 받아 드리게 하신 것이다.

 

날라이란 마을, 케레발리스, 살랄로페로 이어지는 물탱크 사건은 하나님의 생생한 임재와 역사를 체험하고 확인하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고 헌신된 저자가 쓴 이 책을 통하여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성령행전을 읽게 된 행운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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