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체험과 예술교육
곽덕주 외 지음 / 이음스토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서울문화재단이 내는 ‘예술교육총서’의 두 번째 책이라고 한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교육은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한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므로 여러 가지 한계를 노출한다.

이에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감수성과 상상력과 공감능력을 키워 주는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예술교육을 수행하는 예술교육가와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3년, [체험과 공감]의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한 내용을 책으로 펴 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다분히 생생한 현장감이 특별히 강조되어 소개되고 있다.

각 내용은 사진과 스토리가 가감 없이 소개되어 있다. 마치 현장을 중개한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한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연극예술, 시각예술, 음악예술, 무용예술이며, 이들에 대한 새로운 미적체험, 발상의 전환, 자유로운 상상의 연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서울문화재단에서 수행한 교육의 실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경험되지 않고 표현되지 않는 예술은 죽은 예술]이며, [예술은 우리 삶의 경험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자극제]라고 정의한다.

교육이 추구하는 핵심적인 변화는 ‘인간의 변화’라면, 이렇게 실행된 예술교육은 ‘교육 작업의 중심’에 위치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작 의도가 이 책을 읽는 자들에게 간접적인 현장 체험을 나누도록 한 것이기에 책만 보고서도 바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전파교육이 되도록 내용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마치 그 교육의 현장에 있는 착각을 할 정도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누락 없이 충실하게 기록해 놓았다.

예술교육의 핵심은 ‘행위의 본질을 알게 해 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예술교육도 학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식교육과 완전히 다르지 않다고 설명해 준다.

특별히 이 책 마지막에는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위한 교육학적 구성’이라는 내용을 실어서, 미적체험 예술교육의 목표와 교육방법의 원리를 소개해 주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2009년부터 미국 링컨센터예술교육원과 전략적 MOU관계를 맺고 ‘심미적 교육 철학에 기초한 방법론’을 접하면서, 우리 현실에 맞는 예술교육의 철학적 기초와 방법론적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창의예술교육과정’을 만들어 2012년 1기가 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좋은 시도가 심화 발전되어 우리나라 교육에 정착되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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