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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 sns 시대의 생존전략 실용글쓰기 기초입문서
이인환 지음 / 출판이안 / 2014년 11월
평점 :
[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독자들을 청춘들로 제한해 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약간 서먹하기도 하고, 불청객이 잔치에 참여하는 기분처럼 이질감도 들었던 게 사실이다.
나도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책도 많이 읽고, 자연히 많은 글을 쓴다.
그러나 글은 항상 어렵게 느껴진 게 사실이다. 어떤 때는 나름 잘 써진 것 같은 때도 없진 않지만, 대게의 경우는 쓰기도 어렵고 나중에 내용을 보면서 실망을 하기도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열심히 독서량을 늘리고는 있지만, 씨앗을 심고 열매가 맺히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듯이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는 작업인 것 같다.
이 책은 표지에 적힌 대로, [생존전략 실용글쓰기 기초 입문서]다.
요즈음 우리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잘 다룬다. 어느 통계에서 밝혔듯이 지금은 통화량보다 문자 메시지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글을 쓰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주고받는 글들은 옛날 우리가 어렸을 때 사용하던 ‘전보문장’처럼 가능한 생략된 표현으로 단순하고, 건조한 문체 일색이어서 본격적인 글을 쓴다고 하기에는 부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글을 써야 하는 이유부터 실례를 들어 설명해 놓고 있다.
그리고 제3강과 제4강에서는 실제 글을 쓸 때의 주의사항이나 참고할 팁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실용글쓰기의 13종류에 대한 각각의 구체적 글 쓰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실용 글쓰기에는 책을 낼 때의 글쓰기, 자기 계발서, 자서전, SNS, 이메일, 수필, 독서감상문, 자기소개서, 이력서, 보고서, 논설문, 연설문, 보도자료의 13종류의 글이다.
13개의 꼭지글로 분류해 보니,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글쓰기가 모두 이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쓸 경우, 어떻게 쓸까 자신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니 나름대로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파트3에 가서는 우리가 흔히 틀리기 쉬운 문법과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대하여 교과서 형식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나는 월요일마다 케이비에스 제1방송에서 방송하는 ‘우리말 겨루기’를 즐겨 보면서 문제를 풀어 본다.
그러나, 언제나 느끼는 소회는 우리말은 어렵다는 결론이다.
이 책도 모든 것을 다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큰 뼈대는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