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바일 트렌드 2015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모바일트랜드 2015.
책 제목만 봐도 또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개인적으로나 회사별로나 새해를 구상하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시간의 개념은 상대적이다.
옛날의 속담에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적어도 강과 산이 변하기 위해서는 10년이라는 장구한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4대강 사업 같은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불과 2-3년 사이에 산과 강의 모습이 변하고 물길을 새로 열기도 하는 것을 보며, 강과 산이 변하는 것은 한, 두해 정도라고 해야 마땅하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나는 이런 시간개념이나 급격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항상 시대를 따라가기에 숨이 차고 역부족이다.
모바일, 영어의 뜻으로 번역하면, ‘이동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면,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노트북 정도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리라.
즉 다가오는 2015년에 변화가 예상되는 모바일기기의 추세와 방향을 미리 예측해 보고 대응전략을 세워 보자는 뜻으로 이해가 된다.
이 책은 우리나라 주요 IT기업에 종사하는 실무진 열 명이 참여하여 집필한 책이므로 가장 현장 중심적인 흐름을 포착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설명한 전체적인 내용을 축약하여 한 마디로 정리해 보면, 지금의 모바일 상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형태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모바일 트랜드 2015]는 ‘옴니채널 시대의 도래를 핵심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사실, 모바일의 대표주자는 스마트 폰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교환하고, 게임을 하며, 본인이 보고 싶은 시간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의 티비를 시청하고, 쇼핑을 하는 일까지 거의 생활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을 잘 때까지 이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만큼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에 절대적이다. 이 책에는 9가지의 항목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로 관통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옴니버스 커머스, 모바일 결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콘텐츠,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통신 네트워크, 이동통신 유통 모두 직간접적으로 스마트폰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스마트 폰이 소개된 지 오래지 않은 현재 이토록 큰 격변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분명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은 2015년도에도 변화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확실한 인식일 뿐, 그 방향과 진폭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 저자들의 공통된 의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