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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 우리의 삶을 바꿀 10가지 미래산업
한국경제TV 산업팀 지음 / 지식노마드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 속담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속담에 내재된 의미 속에는 10년이라는 기간의 장구함이 들어 있다.
강과 산은 자연물로서 우리의 상식으로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상징이다.
그러나, 이 책 제목의 [10년 후]는 우리가 속담에서 의미하는 시간의 개념과 정반대 정도로 인식된다. 10년 후는 먼 장래가 아니라 바로 내일처럼 지금과 바로 맞닿아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앞으로 10년 후에 우리의 삶을 바꿀 10가지 미래 산업을 정리해 놓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이미 한국경제TV를 통해 [산업다큐 4.0, 미래성장보고서]라는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된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바이오산업, 미래자동차, 원자력발전, 2차전지, 소프트웨어, U헬스케어, 신소재, MICE이다.
그러나 깊이 고찰해 보면, 10가지에 공통적으로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
바로, 소프트웨어다. 이 책에서는 따로 하나의 챞터로 독립되어 자세하게 설명해 놓고 있지만, 이 내용은 다른 9가지 내용에도 다 공통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우성 사물인터넷-비로소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다-가 단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는 바와 같다. 1969년 10월 29일에 인류 최초의 인터넷이 연결된 이래 2010년에는 120억 대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었다 한다.
이제는 이 모든 세상은 센서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이 센서를 통해 주고 받는 모든 정보는 결국 소프트웨어다. 결국 우리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고안된 이 컴퓨터는 이제는 오히려 사람들을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편리할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이 기기가 이제는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기계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승리의 키를 거머쥐게 됐다는 것이다.
차에 타기만 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고 센서와 영상을 통해서 운전을 한다는 것이다.
완전히 사람의 노동을 대체해 버리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이 왔다는 것이다.
결국 소프트웨어의 중심 산업으로 재편된다는 실제적 의미는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세상이 현실화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소프트웨어의 영역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분야나 업무는 없다.
이 책은 제목처럼 앞으로 10년 후, 우리 삶을 바꿀 10가지 미래 산업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한 것이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