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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기로 했다 - 자신이 없어서 늘 손해만 보는 당신에게
케티 케이 & 클레어 시프먼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14년 9월
평점 :
두 사람의 공저인 이 책은 여성들의 자신감에 대하여 깊이 있게 연구한 책이다.
이 두 저자는 지난 20년간 미국 정책 전반에 대해 조사함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어들은 나름의 성공을 한 여성들로써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올라 있는 여성들이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이 여성들에게서 발견한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신감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었다. 그 여자들은 오히려 자기 회의감을 드러냈다.
그들에게서는 배짱도 없고, 자기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도 없어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자신감이라는 단어의 의미부터가 설명하기 어렵고 모호했던 것이다.
그래서 두 저자는 우선 자신감이라는 말의 의미부터 명쾌하게 정리했다.
자신감이란, [생각을 행동으로 바꿔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정해지지만, 살아가면서 환경에 의해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음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유전학적 증거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여성들이 자신감 없이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가장 큰 장애물임을 발견하였다.
두 저자는 특히 다음과 같은 자신감을 높이는 습관들을 찾아내었던 것이다.
명상을 하라, 감사하라, 작게 생각하라, 잠을 자라, 움직여라, 나눠라, 힘있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하라,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자신 있는 척이라도 하라는 말을 무시하라, 옥시토신의 힘을 잠시 빌려라 등이다.
작은 일에 용기를 내면 다음에 용기를 내는 게 쉬워지며, 그걸 반복하면 다음번에 용기를 내기가 쉬워진다고 조언한다.
남성들의 자신감이 공격성과 강한 확신이라면, 여성적인 자신감은 협력과 과정의 중시, 설득과 겸손이라는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여성들은 자신감의 롤 모델로 남성을 삼지 마라는 주의사항이다.
즉 남성적인 자신감의 특징을 본받지 마라는 것이다. 여성 스스로가 롤 모델이 되라는 것이다.
참고로 이 책 뒤에 부록으로 [리스 로젠버그의 기본적인 자존감 측정표]를 수록해 놓았다.
내가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를 수치화되어 있는 이 표에 의하여 채점해 볼 수 있다.
여성들에게 있어서의 자신감의 과학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