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스트레스
이동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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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들어 가 보면, 월요일 출근을 가장 힘들어 하고 버거워하는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월요병’ 증세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는 한 마디로 월요일 스트레스 증후군 정도로 표현해야 될 정도다.

 

가기 싫은 출근, 출근하고 싶지 않은 직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사---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럽고 안타까워서 그들에게 되도록 즐거운 멘트를 보내고, 힘찬 응원의 글을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가기 싫은 출근에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갖고 어떻게 직장생활을 유지해 나갈까?를 생각해 보면 심각하겠다는 마음도 든다.

어떤 책을 보니, 우리의 모든 질병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위협적이라는 글을 읽은 다음부터는 이렇게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유별나게 생각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스트레스라는 말의 뜻을 설명하면서, 스트레스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의학 용어에 등장하게 된 것은 캐나다의 내분비학자인 셀리박사라고 소개한다.

그가 설명한 스트레스라는 의미는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외상, 추위, 중독, 정신적 충격 등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의 반응이라고 정의했다.

 

이 박사님은 스트레스 종류에 상관없이 우리의 몸은 유사한 반응을 보이며,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우리는 흔히 스트레스하면 다 나쁜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중에도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고 한다. 이 좋은 스트레스는 당장은 부담스럽지만 훗날 자신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의 심리학자인 리처드 라자러스는 같은 스트레스라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서 ‘좋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스트레스를 받아 들이는 사람의 반응에 따라 스트레스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 이론과 관련하여 미국의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인간이 스트레스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한 것이다.

스트레스는 고정적이거나 절대적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의 인식과 성격에 따라 동일한 상황이라도 스트레스가 되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론에 적극 동의한다.

 

이 책에는 스트레스 척도 진단법으로 PWI-SF 설문 폼이 있고, 회복탄력성 테스트 표가 실려 있다. 참고로 나 같은 경우에는 PWI-SF 설문을 체크한 결과 0점으로 확인된다.

점수 채점 기준을 보면, 27점 이상은 고위험군이고, 9~26점은 잠재적 스트레스군이며, 8점 이하는 건강군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볼 때, 내 경우에는 건강 중에도 가장 건강한 사람인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삶 가운데 스트레스 요인이 전혀 없는 것도 건강을 위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적절한 자극은 권태와 무기력을 극복하고 새롭고 활기찬 생활에 자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스트레스를 주관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지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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