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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안준용.석남준.박상기 지음, 김기웅 감수 / 비타북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치매, 15분마다 환자 수가 1명씩 증가하고 있고, 2024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되는 질병이다.
이 병은 개인의 병이 아니라 가족의 병이기에 환자가 늘어 가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병이기도 하다.
치매는 의학만으로는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진행성 질환이고, 주변의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의존성 질환 정도로 이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25회에 연재되면서 호응을 받았던 게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세 사람의 조선일보 기자가 공동 저작한 책이다.
어차피 의학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형편이므로, 오히려 치매의 비전문가들이지만 치매와의 전쟁에서 멋지게 승리한 환자와 그 가족들을 취재한 사례들과 함께 정복을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략들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원인은 ‘뇌 세포의 파괴’ 라고 한다.
그리고, 한 번 파괴된 세포는 재생이 불가능하다고도 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치매에 걸리는 사람들의 가장 일반적인 공통점은 저학력과 문맹, 고령이라고 한다.
위의 세 가지에 관련된 우리들 몸의 장기는 결국 ‘뇌’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치매에 잘 걸리는 경우는, 가족력, 저학력과 문맹과 고령, 우울증 환자,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환자, 하루 평균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경우, 10분 이상 기절한 경험이 있는 경우를 들고 있다.
이 책 90페이지에는 세계적인 치매 권위자인 프랑스의 브뤼노 벨라스 교수가 추천한 치매에 좋은 음식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치매에 걸린 엄마를 모신 세 자매가 경험에서 체득한 예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세 가지 예방법을 소개하면, 시간이 날 때마다 걸으라, 한 번 보고 들은 것은 외워라. 떨 짜고 덜 맵게 먹어라다. 그리고, 치매 전문의 4인이 추천하는 치매 대처법을 기록해 놓았는데,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나쁜 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가수 현미씨가 추천하는 치매 예방법으로는 첫째, 평소 열심히 뇌 운동을 하라, 둘째, 규칙적인 생활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라, 셋째,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는 것이다.
특히 치매의 아버지를 7년간 손수 간호한 가수 현숙씨의 체험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치매에 걸렸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고 술회한다.
[치매는 제대로 알면 이겨낼 수 있는 병] [치매는 절망과 함께 희망도 품고 있는 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