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
마틴 베레가드 & 조던 밀른 지음, 김인수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서문을 읽으며, 지금까지도 정답은 없고 의견만 난무한 질문 하나가 떠오른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질문이 그것이다.

우리는 삶을 위해 직장을 다닌다. 더 많이 일하면 그 대가로 더 높은 수입(봉급)이 보장되기 때문에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더 많이 일을 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우리들은 예외 없이 모두 이 악순환의 착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마틴 베레가드도 이 책을 쓰기 전, 맥킨지에서 일할 때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15개월을 계속하다가 출장차 머문 호텔 복도를 걷다가 쓰러져 잠 들어 버린 적이 있다. 다행히 깨어났고, 이런 무모한 열심이 죽음을 부를 수도 있다는 자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무리 유능하고 인정을 받고 급료를 많이 받는다고 해도 죽으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은행에 잔고가 넘칠지라도 그 많은 돈을 쓸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임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 것이다.

돈 없는 삶, 돈 없는 노후, 돈 없는 자녀 양육, 그 끔찍한 일을 피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생명을 무시하고 일에 열중한다. 저자는 사고를 당한 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몸과 마음을 보살피면서 즐겁게 일하고 경제적으로 풍족한 방법을 찾기로 한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가진 후 2년 동안 이 책의 공저자인 조던과 함께 적게 일하고 돈 덕정 없이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 결과 이 책에 소개된 56가지 전략들을 확인하였고, 그 사람들이 얻은 성공과 삶의 행복의 비밀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저자는 성공이 행복을 부르는 게 아니라 행복이 성공을 부른다는 것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성공할 확률은 반반이지만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전혀 없다는 발견이다.

요즈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기계발서 중에서 좋은 책들은 그 내용이 대동소이하거나 닮아 있다. 이는 행복한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말과 연결된 의미인 것이다.

이 책에 실린 25명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면서도 백만장자가 된 제이크 니켈, 장 상동, 빌라이오와 같은 사람이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삶을 풍요롭게 살면서도 무일푼에서 세계 최고 기업가로 성공한 사람들이 취했던 56가지의 전략들이 다섯 파트에 나누어 실려 있다.

우리는 꼭 돈만이 아니라도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삶의 질을 우선하면서 맡은 업무를 하되,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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