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나이, 마흔 -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마흔 살의 지혜
팡저우 지음, 차미연 옮김 / 황금부엉이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논어가 쓴 [위정편]에 보면, 나이 40을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즉,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고 사물의 이치에 의문 나는 점이 없는 나이라는 것이다.

이 말을 좀 더 현실적으로 설명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일에 나름의 철학과 지혜가 생겨서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있는 나이라는 것이다.

이 나이는 청년과 장년, 또는 노년의 중간에 있는 위치하고 있어서 중년이라고 부르는 나이다. 요즈음 같은 100세 시대에서 본다면, 중년이긴 하되, 청년 쪽에 위치하는 중년인 것이다.

인생의 중간 저점, 지나 온 여정을 뒤 돌아 보며 점검을 하고, 살아갈 앞날을 새롭게 설계해 봄 직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나이는 영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다.

아직은 모셔야 할 부모님이 계시고, 자녀들은 한창 학업 중이므로 경제적으로는 가장 부담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장밋빛이 아니다.

모아 놓은 재산은 여유가 없고, 직장에서는 언제 퇴직을 강요당할지 모르고, 그렇다고 인생을 재설계하기에는 이미 늦어 있다.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복잡 미묘한 나이 40에 있는 이들에게 슬기롭게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지혜와 비결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함이다.

총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 후반전을 위한 작전 타임, 인생 후반전을 승리로 이끄는 작전 : 일과 처세 편, 인생 후반전을 승리로 이끄는 작전 : 부부관계와 자녀 편, 인생 후반전을 승리로 이끄는 작전 : 건강과 심리 편으로 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구체적인 소제목의 현실적인 팁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전반전을 마치고, 자신과 주변을 재정비하여 인생의 후반전을더 활기차게 살아가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자칫 불안해지기 쉬운 심리적인 부담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가 되어 [논어]가 정의했듯이 나름의 생활의 지혜를 활용하여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년이 되라는 주문이다.

특히 감정의 위기가 될 수 있는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자녀 사이에 긴장이 유발될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사랑을 베풀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끝으로, 나이 40은 신체적, 생리적으로 큰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머리가 희어지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며, 활력이 떨어지는 시기이기에,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하여, 책 제목처럼, 나이 40이, ‘참 좋은 나이’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