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글 쓰는 테크닉 ㅣ 데구치 히로시의 논리 시리즈
데구치 히로시 지음, 현유경 옮김 / 인포더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쓴 지가 몇 달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서평을 쓸 때마다 여전히 망설여지고 당황하고 자신이 없어서 쩔쩔 매는 경우가 많다. 또 어떤 경우에는 내가 생각해도 글이 매끄럽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써 질때도 있지만, 어느 서평은 길지 않는 글인데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듯한 기분이 든다.

 

논리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떻게 쓰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든다. 이 책의 저자는 간사히 학원대학의 문학부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대형입시학원과 라디오 강좌를 하면서 수강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전설적인 강사로 인정받은 분이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그 동안 수강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확인한 경험과 집필 활동을 하면서 길러지고 닦여진 노하우를 정리해 놓은 책이기에 신뢰감이 든다.

보통의 이런류의 책들은 간학적인 이론이기 때문에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실제 글을 쓸데는적용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

 

이 책은 총 5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인 4년차인 유이가 물어보고, 제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전개시키고 있다.

글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신체 기관이나 우리주위에 있는 사물을 실례를 삼아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다. 그리고, 매 단원의 끝에는 그 단원의 내용을 간략하게 핵심만 요약을 해 놓았기 때문에 그 단원을 다 읽고 이 정리 편에서 종합적으로 정리가 되었다.

 

‘논리력’이란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논리력이 무얼까 궁금하고 막연했던 나에게 명쾌하게 정리가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것이야말로 논리적인 문장의 기본이라고 설명해 준다.

 

우리가 직접 사람을 대하여 이야기할 때는 주위의 분위기나 서로의 감정 등을 확인하면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비논리적인 이야기일지라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글은 글로 완성된 다음에는 독자적으로 읽혀지기 때문에 비논리가 섞여져 있다면 그만큼 이해하기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일지라도 내가 쓴 글을 읽으며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이는 논리적인 글이라는 증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두 번째 ‘기본편’에서는 논리적인 글쓰기의 중요한 여섯 가지 내용을 정리해 놓았다.

 

주어와 술어-논리적인 문장의 규칙, 2. 말의 연결관계-논리적인 문장의 규칙, 3. 문장과 문장의 연결관계-논리적인 문장의 규칙, 4. 인과관계-논리적인 문장의 규칙, 5. 대등관계-논리적인 문장의 규칙, 6. 대립관계-논리적인 문장의 규칙으로 설명되어 있다.

 

제 3편 응용편을 지나, 제 4편에서는 ‘간단하면서도 매력적인 글쓰는 비법’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기본편과 응용편, 그리고 제4편까지를 읽어도 이전 보다는 휠씬 잘 다듬어진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심감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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