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이고 성령을 품어라 -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을 승리로 이끌어주는 책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앤드류 머래이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진리의 삶을 살기를 노력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육신을 입고 세상을 살아간다. 육신은 먹어야 하고 입어야 하고 안락한 곳에서 쉬고 잠을 자야 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야 한다. 여기에서 불가피하게 영적인 즉, 하나님과 갈등하고 긴장을 초래하게 된다. 내가 좋은 대로, 나의 이익과 주관대로 사는 것은 곧 하나님과 무관하거나 배치되는 삶이 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나를 예수님처럼 비우라고 한다. 또 바울처럼 순간순간 날마다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비움과 죽음의 실행은 내 힘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철저히 하나님의 힘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라고 권유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총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 나를 버려야 성령이 거하신다. 2. 하나님만이 전부가 되게 하라. 3.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셔라. 4. 나를 죽이고 성령 충만을 받으라.

제목만 봐서도 간명하게 이해가 되게 되어 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우리 속에는 속사람과 겉 사람, 영적인 사람과 육적인 사람이 존재하며, 이 둘은 항상 바울 속에서 다투며 싸우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 치열한 싸움에 바울 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탄식하는 모습을 읽게 된다.

저자는 겸손은 죽음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모범을 보여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소개해 준다. 겸손은 자아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부연하고 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않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도록 배웠다.

저자는 우리가 반드시 예수님과 함께 갈보리까지라도 갈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나를 죽이는 것만이 하나님의 생명을 접할 수 있는 비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밤나무를 실례로 설명한다. 도토리가 땅 속에 심어졌다.

도토리는 땅 속에서 씨앗이 죽어서 뿌리를 내렸다. 그리고, 땅 밖으로 줄기를 뻗어서 성장하여 거목으로 수 백 년 동안 살아간다.

이 예에서 땅 속에 묻힌 뿌리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비유하고, 우리의 삶은 그 예수님께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살아 나셨고, 그 부활의 능력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안에서 역사 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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