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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을 넘어 이성의 시대로 -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실전논리
문성규 지음 / SensibleNews(센서블뉴스)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이념대립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나라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근세에는 일본 식민지 시절부터 이런 상황이 조선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일파와 반일파가 그렇고, 6.25 사변을 겪고 부터는 반공이냐 친공이냐의 이념대결이 치열했습니다.
그리고, 현세를 넘어 오면서는 친공과 반공의 대오가 진보냐 보수냐로 전선을 넓히고 확장하여 지금까지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지난 두 번의 대선과 국회위원 선거를 통하는 과정에서 도출되었던 복지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보수와 진보의 입장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부딪혔는데 결국은 국민들을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그 견해의 차이는 상당히 좁혀진 상태다.
오랫동안 상극의 태도를 보인 작금의 형편은 대북관계도 상당히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자세로 진전되었고, 추상적인 이념보다는 국익이라는 현실을 감안한 이성을 기반한 접근방법이 모색되고 있는 시대적 변환기를 맞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과거 6,70년대의 냉전의 역사적 유물인 반공을 위주로 한 이념은 지금은 구시대적 유산 정도로 치부된 분위기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이 책은 잘 포착했다고 생각된다.
[이념을 넘어 이성의 시대]로, 이 말은 아무리 투철한 이념이라도, 이성을 무시하고는 더 이상 인정을 받을 수 없음을 웅변적으로 말해 주고 있는 듯하다.
이 책에는 전략, 관계, 논술, 조직, 처세, 싸움, 인식, 상술 등 8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진 200여개의 작은 소제목들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글들은 2페이지의 짧은 단문들로 되어 있다. 그래서 두껍고 많은 분량의 책이지만 시간의 형편대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그러나, 500여 건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 글들은 결코 가볍거나 쉽지 않다.
각 글들은 간단한 내용 속에 깊고 중요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 응용하면 좋을 내용들로 가득하다.
자잘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가 무심하게 행했던 에피소드와 오버랩되기도 하고,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며, 가벼운 후회를 일깨워주기도 하다. 그래서 자자는 특히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내용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사안마다 여러 가지의 방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각을 기록해 두었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 이렇게 행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도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니 일을 신중히 그리고 실수를 줄여주는 도움의 글이기도 하다.
각 소제목의 글을 소개하면서, 그 소 제목의 글을 설명하는 자잘한 부연 설명의 글이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복잡한 세상일과 다른 사람들의 속내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