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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거르지 마라 - 1년 365일, 단 하루도
니시다 마사키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맞다, 놀기를 잘 하는 사람들은 휴가도 유효적절하게 잘 사용한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에는 휴가가 은근히 겁이 나는 정도다.
어디서 무얼하지? 괜히 움직였다가 돈만 깨지는 건 아닌가? 뭐 이런 걱정 아닌 걱정부터 하게 된다.
그러나, 주위에 잘 노는 사람들은 사전에 휴가계획을 척척 세우고, 콘도라든지 항공권이라든지 저렴하게 잘도 예약하는 걸보면 은근히 부럽기까지 한 경우가 많다.
또, 집에 들어가면, 와이프는 이번에 휴가 때는 어디를 갈 계획이라도 세웠느냐고 물어 올 때면 난감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일본의 정신과 의사가 ‘휴식’이 일에 있어서도 인생에 있어서도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과학적인 요소와 입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해 놓은 책이다.
사실, 지금은 옛날에 비하면 물리적인 시간으로 따진다면, 쉬는 시간은 훨씬 많다.
일주일은 5일만 근무하면 이틀을 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보면, 결코 부족하지는 않는 휴가다.
그러나, 저자가 지적했듯이 모바일 기기의 발전으로 완전히 근무와 격리된 휴가는 불가능한 경우이기에 문제가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의 보급으로 인해 메일이나 전화, 웹하드 접속이 되어서 근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문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각 내용에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팁을 친절하게 제시해 주고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
피로를 풀어 주는 여러 가지의 방법, 효과적인 휴식으로 일의 능률을 높이는 방법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게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 등을 다양하게 조언해 주고 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계속 긴장 상태에서 일만을 할 수는 없다.
그럴 경우에는 능률도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자칫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쉬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힘들고 피곤할 때는 짬짬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권고한다. 특히 자동차의 차간 안전거리가 필요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는 말이 공감이 간다.
좋은 사람과의 거리는 가깝게,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사람과의 관계는 멀게 탄력적으로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거리는 소정의 거리가 정해질 수는 없고, 본인이 알아서 적절하게 설정해 나가라고 한다.
쉬면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이 생각부터 고치라는 것이다. 쉬어도 절대 잘 못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쉬라는 것이다. 쉬는 것도 또 다른 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