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힘 - 원하는 것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한마디
제임스 파일 & 메리앤 커린치 지음, 권오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25년 동안 미국의 펜타곤에서 인정하고, 주요 기관에서 심문 기술과 질문 전략을 가르쳐 온 제임스 파일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메리앤 커린처의 공저다.

나는 어떤 책에서 유대인의 아이들은 토론식 교육을 받으며, 어떤 문제이든지 질문에서 질문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받아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많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또 이런 내용과 관련하여 유대인의 자녀 교육의 비밀, ‘질문하는 공부법 하부루타’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교육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은 유대인들은 세계의 단 0.2%의 인구비율을 점하고 있지만 노벨상을 30%를 수상하였고, 지금도 미국 아이비리그에 많은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다니고 있기도 하다.

이들의 수업 시간은 꼭 선생님들과 학생들 사이에 싸움을 하는 광경을 연출한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에 다녀 온 자녀에게 그 부모님들이 묻는 질문은 ‘오늘 질문을 많이 했느냐’는 것이라 한다.

이에 비하여 우리나라 교육은 주입식 교육 위주이기에 질문은 잘 훈련되지 않을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선생님에게 곤란하거나 까다로운 질문을 할 경우, 선생님을 괴롭힌다는 오해를 받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사회적 분위기이다.

이런 분위기와 교육 환경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국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에 유수한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도 질문과 토론식의 교육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병폐들로서 하루 속히 시정되어야 할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좋은 질문에 대한 구성요소와 구조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서 부터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의 차이에 대하여 상설하고 있다. 좋은 질문의 여섯 가지 유형과 나쁜 질문의 네 가지 유형도 제시해 주고 있으며, 그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좋은 질문의 여섯 가지 유형은, ① 단순하지만 강력한 직접 질문 ② 정보의 정확성을 간파하는 확인 질문 ③ 동일한 정보를 얻기 위한 반복 질문 ④ 완전한 정보를 얻기 위한 연속 질문 ⑤ 상대방에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요약 질문 ⑥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일탈형 질문이라고 한다.

또, 나쁜 질문의 네 가지 유형으로는, ① 진실한 정보를 가로막는 유도 질문 ② 질문의 본질을 흩트리는 부정형 질문 ③ 정보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모호한 질문 ④ 두 가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복합형 질문들이다.

질문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듣기와 필기가 필수적이며, 그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핵심을 꿰뚫는 능력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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