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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에세이 기술 - A+ 리포트.논문.글쓰기 전략 ㅣ 위풍당당 청춘 멘토링 시리즈
피터 레빈 지음, 이준희 옮김 / 소동 / 2014년 4월
평점 :
대학, 어떤 곳인가?
진리의 전당이라고도 하고, 상아탑이라는 표현들이 있다. 이들 표현들에는 낭만과 여유, 대학 본연에 대한 성찰이 실려 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은 이런 말이 더 이상 들리지 않고 삭막하고 치열한 분위기의 말들만 난무한다.
이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대학은 [공무원 사관학교]라고 대학을 소개하는 광고카피를 본 적이 있다.
이제는 대학(大學)은, 큰 배움이나 학문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속된 표현을 쓰면,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을 쌓거나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학점을 따는 곳이라는 인식이 더 강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하고 토론하고 연구하는 같은 동기들이 어떤 의미에서 경쟁관계와 긴장관계에 놓여 있는 형국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학점을 받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하는 압박이 이들의 어깨를 짓누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때에 [대학 에세이 기술 에이 플러스 전략]이란 이 책은 반드시 일독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능을 치르고, 입시라는 좁은 관문을 통해 들어 온 대학은 세상과도 다르고, 지금까지 경험한 중고등학교와도 다른 생소한 배움터이다.
저자는 대학을 지적활동을 위해 인간이 고안해 낸 ‘관념적 구성물’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대학의 공부는 우리가 사는 세상 그 자체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초점을 맞춘다고도 말한다.
이와 같이 세상과도 기존에 우리가 다닌 학교와도 질적으로나 의미적으로 판이하게 다른 대학교에서의 글쓰기의 전략과 전술은 용어와 내용소개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대학교재의 읽기와 쓰기 같은 아주 기본적인 면의 차이점의 설명과 함께 그 해결책을 친절히 제시해 주고 있으므로 내가 실제 대학생이라면 이 책의 유용성은 더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대학생이 대학교의 생소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효율적으로 읽고 쓰는 방법을 익혀서 교수님들이 높이 평가하는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학업에 시간과 노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자주하는 질문사항인 열한 가지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에세이를 쓰기 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실제적인 작성단계와 작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표절에 대한 미묘한 문제해결에 까지 세심하게 설명되어 있다.
말로만 듣던 대학, 막연하기만 한 에세이 작성에 대하여 두려움을 극복하고 효가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요령과 기술이 실제적으로 잘 설명된 또 다른 교과서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