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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3 - B-2편 : 잭과 콩나무 ㅣ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3
송경민 기획, 크리트리 지음 글.그림 / 겜툰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요즈음은 선행 학습이 대세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한글을 터득하는 것은 선행 학습 축에도 끼지 못한다.
옛날에는 입학 전 숫자와 한글을 익혀 간 학생이 희귀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 정도는 당연함을 넘어 못 한 학생은 지진아로 오해받을 정도다.
모르긴 해도 초등학교에서는 따로 한글은 가르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한글을 배우듯이 영어를 배우는 것이 유행이다. 많은 가정에서 회화까지도 과외를 시킨다. 그리고 수학은 인수분해 등 옛날 같으면 중학교에 들어가서 배울 내용을 앞 당겨서 배운다. 이런 내용은 모두 다 학원에서 선행학습으로 마스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실력으로 우열반을 편성하는 데서 불이익을 당하고 수업 진도도 처져서 자칫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사정을 잘 아는 두 딸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들에게 읽힌다는 생각으로 이런 좋은 기획의 책을 내게 된 것이다.
세계명작동화를 만화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아주 기본이긴 하지만, 영어를 배우고 영어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우선 읽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하도록 만화로 접근하되,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내용 또한 감동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을 택한 것이다.
이 책 B-2편은 손오공, 엘리스, 토리와 함께 판타지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로 초대하고 있다. 이 책은 한글 만화로 되어 있는데, 글 중간 중간에 B로된 발음기호도 함께 써진 낱말의 카드를 삽입시켜 영어를 익히고 습득하고 재미있는 내용과 연결하여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B로된 낱말의 카드]를 따로 제공하고 있어서 이 별도의 카드로 친구와 게임을 하거나 부모님과 대결을 한다든지 책 중간 중간에 삽입된 [FUN FUN GAME]게임, 즉 빈칸 메꾸기 게임이나 영어를 쓰는 연습을 하도록 꾸며졌다.
이 책 처음에는 주로 한글로 만화가 전개되다가 아주 가끔씩 영어단어카드를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영어를 중심으로 한글을 설명해 주고 있다.
펀펀 게임을 통해 자연적으로 영어를 문장으로 익히면서 쓰거나 읽는 연습으로 진행시키고 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 읽기는 불가능하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하면서 읽는다면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자연스럽게 극복될 것이다.
이 책은 ‘착한학습만화’로 교육부에서 지정하기도 한 우량도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