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시대 - 중국 CCTV.EBS 방영 다큐멘터리
중국 CCTV 다큐멘터리 제작팀 (총감독 런쉐안) 지음, 허유영 옮김, 런쉐안 / 다산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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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라는 경제 제도가 발명된 것은 16세기다.

그 후 기업은 탁월한 적응력을 발휘하여 세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경제조직으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기업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기업은 인간의 이기심과 동업방식이 절묘하게 결합된 산물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본질적으로 ‘유한책임’과 ‘법인격‘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주주는 자기가 출자한 한도 내에서만 기업에 대해 책임을 지고, 법인은 독립된 인격체를 갖추고 전체 자산의 범위에서만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이 기업의 형태는 ‘주식회사’를 탄생시켰다. 이 주식회사는 인간들이 경제생활을 통해 얻고자하는 ‘이익추구’와 ‘리스크’방어라는 두 가지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시장으로 인해 생겨난 기업이 다시 시장을 부단히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기업은 시장경제의 세포로서,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도 하지만 생산을 통해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도 한다. 사람의 분신인 기업은 끝없는 욕심으로 그 취급 업무 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사회에 해악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며,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기도 한다.

기업은 사회의 부를 창출하는 중요한 조직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부 가운데 97퍼센트가 약 250년 동안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인류 역사의 0.01퍼센트에 불과한 짧은 시간 동안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의 일등 공신은 바로 기업인 것이다.

기업이 변화되어 온 과정은 곧 세계 현대화의 과정과 일치한다.

기업의 역사는 국가 간의 경쟁과 각축으로 점철된 역사라고 할만하다. 지금은 다국적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다시 무국적기업으로 기업의 이익을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과 현지 국가의 법률 및 제도와의 상충으로 충돌이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그래서 다국적기업들은 ‘글로벌화’와 ‘현지화’의 조화를 찾아 현지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그 생존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기업은 문화충돌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코카콜라는 인도 시장과 갈등을 빚어 인도에서 철수와 재진입이라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 양측의 화해로 마무리되었다. 코카콜라는 11억의 시장을 얻는 것과 인도의 22개 콜라병 제조공장과 수천명의 실업자 발생을 막는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였던 것이다.

기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변모해 갈지는 쉽게 단언할 수 없다.그러나, 역사가 보여 주듯이 기업은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며, 그 미래는 언제나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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