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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의 이기는 경영
다무라 겐지 지음, 김현석.여선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를 20년 동안 취재한 저자가 쓴 [일본 전산의 이기는 경영]
이 책에서는 일본전산의 경영론과 그의 독보적인 인재 육성론을 다룬다.
저자는 나가모리 시게노부 경영의 제1원칙을 ‘생각’이라고 결론 짓는다.
철저한 원가절감에서 보여 주는 집중력, 게으름뱅이와는 함께 할 수 없고, 적자는 죄악이라고 말하는 것,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그 어떤 난관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 붙이는 강한 의지, 경쟁에서는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이지의 투쟁심 등이 어우러진 것이 일본전산의 정신적 토양이라는 것이다.
그는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일하기보다는 스스로 일을 하는 것을 원하는 스타일이기에 회사원은 적성에 맞지 않고, 자기 사업을 운영할 스타일이다.
그는 그런 정신력을 바탕으로 1973년 7월, 사무실이자 공장인 3평짜리 시골 창고에 2,000만 엔의 창업자금으로 [일본 전산]을 창업했다.
더군다나 창업 당시는 상황이 좋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창업한지 30년만에 계열사 140개, 직원 13만명, 연 매출 8조원이 넘는 일본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모터를 제조하는 것이다.
창업 1기라고 할 만한 창업 후 20년 동안은 거의 혼자서 개발부터 공장의 생산성 향상까지 담당하면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면서 직원들을 이끌었다.
제2기라고 할 만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사업 영역과 반경의 확대로 사내 인력을 강화하면서, M&A를 통해 새로이 그룹에 편입된 직원들에게 자신의 경영철학을 확산하면서 자신이 도맡아 하던 일을 직원들을 훈련하면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다.
그리고, 2010년부터 해외 M&A가 늘면서 차량용, 가전, 상업, 산업용 모터라는 신규 사업 분야로 확장하면서 거기에 맞는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 것이다.
이 신,구 인재의 융합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함은 물론, 글로벌 경영자로 전환을 의미하며, 이는 M&A가 가속한 1990년대 중반부터 단독 경영체제에서 분권형 리더 체제로의 변환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의 경영철학인 [①정열, 열의, 집념, ②지적 하드워킹, ③ 바로 하자, 반드시 하자, 될 때까지 하자]는 3대 신념은 시대와 환경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나가모리 시게노부는 ‘좋은 인재가 오지 않는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삼류 인재도 일류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인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사의 비전을 경영자와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개혁을 단행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룹이 성장하면서 이제는 혼자의 능력으로는 불감당임을 인식하지만, 그의 신념과 회사의 풍토만큼은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