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힐링 시리즈 : 결혼의 목적 - 친밀한 크리스찬 커플을 위한 7가지 성경공부 교재 ㅣ 커플힐링 시리즈
댄 알렌더 & 트렘퍼 롱맨 3세 지음, 신겸사 옮김 / 은혜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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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크리스찬 커플을 위한 7가지 성경공부 교재인 커플 힐링 시리즈 중 [결혼의 목적]과 [의사소통] 두 권의 책을 받았다. 이 두 책은 창세기 1장과 2장을 중심으로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바라심과 우리들의 태도와 부부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개인의 경건생활을 위해서나 부부가 함께 공부하기 위해서나 소그룹 모임들에 두루 사용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본격 탐구노트 란에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들을 제시해 줌으로 성경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조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람은 창조의 제일 마지막 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이는 인간이 창조세계의 절정이며, 창조의 주인공이었음을 의미한다. 창조세계 중에서 인간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소중한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흙과 하나님의 생기로 지어졌다.

사람의 관계의 복합성과 이중성을 나타내 주고 있다. 흙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피조물이라는 것이고, 하나님의 생기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하나님과 아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또한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를 가지고 만들었으므로, 이는 부부는 한 몸이라는 일체성과 동등성을 의미한다고도 설명해 주고 있다. 성경에서 결혼 제도는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돕는 배필을 주기 위해서 베푸신 조치였다. 그러나, 후에 바울은 에배소서에서 부부의 신비를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로 설명해 주고 있음을 본다.

창조의 순서로 평가한다면, 아담보다 더 하와가 중요하다고 할만하다.

왜냐하면,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으므로 창조의 가장 마지막 피조물은 하와이기 때문이다.

성경 전체의 내용을 조감해 보면, 결혼은 ‘떠남’과 ‘연합’과 ‘육체적인 결합’이라는 세 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은 부모에게서 떠나야 하며, 부인은 처가의 부모에게서 떠나기를 명하고 있다. 이로 보건데 결혼 후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보면, 독립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이 더 성경적으로는 부합해 보이기도 한다.

이런 미묘한 문제를 다루는 지상파 방송에서의 ‘시월드 류’에서 보여 주는 고부간의 갈등도 많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해 본다.

그 다음은 부부간의 ‘연합’이다. 그러나, 이치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는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원래 부부는 한 몸이었으므로 하나로 합해 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보면, 미혼인 상태는 인격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불완전한 상태로 오해될 수도 있겠다고 저자는 염려하기도 한다. 결혼의 가장 마지막 단계는 ‘육체적인 결합’이다.

하나님은 분명 성경에서 ‘자녀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음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저자는 ‘결혼과 결혼 제도 안에서의 부부의 성이 후손 생산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해 주고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 바울의 교회론과 연결해서 숙고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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