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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샤이 - 가슴 뛰는 삶을 위한 단어 수업
케빈 홀 지음, 민주하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7월
평점 :
저자와 아서 왓킨스 두 사람은 아는 사이도 아니다.
그리고, 한 세대를 넘는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오직 ‘단어’라는 것을 배우기 위하여 두 사람은 만났다. 아서는 대학교의 정교수이자 언어학과 학과장을 지낸 분이시다.
이 책은 저자가 단어들이 지닌 본래의 뜻과 저자의 삶을 포함해 저자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삶에서 보여 준 모습을 연결 지어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4년 동안 단어에 담긴 비밀들을 발견해 내서 ‘가슴 뛰는 삶’을 위한 안내서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 책을 쓴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11개의 단어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 말들은, 겐샤이, 길잡이, 나마스테, 열정, 사페레 베데레, 겸손, 영감, 공감, 코치, 올린, 진실성으로서 일상의 대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도 있고, 다른 언어나 문화로부터 차용해 온 독특하고 심오한 단어들도 있다.
특히 11개의 단어 중, 배움과 관련이 있는 겸손은 우리가 가장 잘 못 이해되고 잘 못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겸손은 잘 배울 수 있고 지도받을 수 있는 능력에 관한 것을 말해 주는 단어]라고 설명한다.
‘겸손’의 어원은 흙을 의미하는 라틴어 ‘후무스’에서 유래한 말이며, 이는 원래 색깔이 짙고 영양분과 유기질이 많은 흙을 말한다는 것이란다.
또 이와 뜻이 유사한 말은 ‘성공’이라고 말한다. ‘성공’은 ‘뚫고 나오다’라는 라틴어 ‘수케데레’에서 파생되었다고 알려 준다.
즉 씨앗이 후무스(땅)를 뚫고 지상으로 나올 때 성공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 없이는 진정한 겸손이 없고, 겸손 없이는 진정한 성공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단어를 가르쳐 준 사람은 90대의 나이인 ‘아서 교수’다.
우리의 생각대로 생각해 보면, 연세가 높아서 사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배운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서 교수는 지금도 ‘영어 철자법의 뜻밖의 기원과 놀라운 비밀들’과 같은 책들을 보고 배우고,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서 교수는 ‘대가가 되려면 평생 추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란다.
대가는 죽는 날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기량을 키우고 넓힌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맨토로 삼고 있는 또 한 사람도 아서와 같은 인생관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쓰기도 하였고, <타임>매거진이 선정한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인 25인’에 선정된 <스티븐 코비>도 겸손이 자기 삶의 중심이 되게 했다.
가르치는 것은 곧 보여 주는 것인데, 자기가 모르는 것을 남에게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교수가 먼저 배워서 익히고 알고 있지 못하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다.
배우겠다는 저자의 열망과 기꺼이 가르쳐 주겠다는 아서 교수의 열망이 만나 이 책이 탄생되었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저자나 스승으로 인한 강한 도전을 받게 되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