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 기획 실무 노트 - 전략가를 지향하는 당신의 책상 위에 놓인 단 한 권의 경영 전략 실무서
조철선 지음 / 전략시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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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서평단에 신청하는 목적이 있었다.

막내아들이 작년 말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 공기업에 입사를 했다.

요즈음 취업이 어려운지는 알지만, 이렇게 심각한지는 미처 몰랐다.

 

막내는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 이문계열의 전공이고, 대학을 졸업한 지가 2년이 되었다.

토익은 940점을 땄다. 그러나, 취업을 하려니 인문계열과 이공계열은 정말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심했다.

 

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인문계 졸업자들보다 취업하기가 더 쉬웠다.

그러나, 인문계 출신 졸업자들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경쟁률이 치열했다.

가히 몇 백대 일은 된 것 같았다. 지금은 충청도 중소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직장에 잘 적응하여 근무하고 있다.

 

주말마다 서울 집으로 올라와서 쉬고, 일요일 오후에 내려가고 있다.

나는 몇 년 전에 공직을 퇴직한 처지에서 요즈음 젊은이들의 취업 전쟁을 직접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어렵게 들어 간 직장에서 인정을 받고 오래 오래 근무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아버지이기 이전에 사회생활을 먼저 한 인생 선배로써, 무언가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해주어야겠는데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아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이란, 출근 시간 잘 지켜라, 윗사람 말씀 잘 들어라,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라 등등 극히 상식적인 얘기가 고작이었다.

인문계 출신으로써, 업무를 빨리 파악하고, 실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업무와 관계있는 조언이 더 필요한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능이나 정보가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귀한 책이 있다는 것에 눈이 번쩍 띄었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기획, 마케팅, 사업 기획 및 재무, 전사 기획 업무까지 두루 통달하신 경영전략전문가인 것이다.

 

아주 제 막둥이에게는 맞춤 멘토의 자격을 갖춘 분인 것이다.

기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쩔쩔 매는 신입사원의 입장에서는 이런 실무 지침서는 초등학교 시절의 전과 정도의 가치가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관리자를 위한 전략 경영과정과 실무자를 위한 전략 기획과정 및 마케팅 전략, 핵심 기획서 작성 등 다양한 내용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경영에 관련한 기본적인 지식도 실어 놓았기 때문에 얼마나 유용한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론과 실무에 대한 지식과 실무를 망라한 이 책 한 권이면, 신입 사원 때부터 책임자를 거쳐, 경영자가 되기까지 수시로 자문할 수 있는 훌륭한 스승 한 분을 모시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 한 권을 제 막둥이에게 전달하면서 얼마나 큰 행운을 주고 있는지 생각하니, 말로 표현 할 수없는 감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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