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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평점 :
서평을 쓰면서 많은 책을 소개 받고 읽게 된다.
서평단을 모집할 때 저자와 책 내용에 대하여 간단한 소개를 받고 책을 신청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의 평가는 언제나 그저 그렇거나 좋음 정도가 대부분이다.
사실, 책의 내용의 호불호의 평가한다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서평단의 임무 밖이긴 하다.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진솔한 감상과 느낌을 진솔하게 쓰는 것이 서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몇 해 전에 이 저자가 쓴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많은 감명을 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이 책 내용은 다른 책에서 실례로 많이 인용하는 글을 읽기도 했다.
이번에 읽은 책의 감동은 그 이상이다. 역시 작가의 역량을 유감없이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부제에 실린 대로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을 설명하는 글이다.
주인공 피터는 일정한 직업도 없이 가난한 술주정뱅이인 아버지와 헌신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못 생긴 얼굴에 성장판이 닫힌 난쟁이로, 그리고 [분노조절장애]의 증세까지 갖고 태어난다. 학교에서 놀림감이 되는 형편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까지 교통사고로 잃게 되는 슬픔을 당한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기관에 강제 입소되고 생활대책이 없어 가출을 한다.
노숙자와 영업용 택시기사를 거쳐, 독학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인정받는 자격증을 따고, 야간대학을 졸업한다. 그리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무료 급식과 디자인학교를 운영하면서 일주일에 두 번씩 ‘찾아 가는 거리의 법률사무소’를 운영하여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피해 구제를 위한 자원 봉사를 한다.
그를 이렇게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비결은 ‘목적의 힘’이었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성공할 만한 사람이 성공하게 되고, 행복할 만한 사람이 행복하게 되는 것이 인생의 법칙이라고 한다.
또, 행복은 다른 사람의 삶을 사랑하고, 그들이 행복해지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은 목적을 위해 몰입하는 데서 온다]고도 한다.
또한 행복은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며 사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면서 사랑하는 마음에 있다고 설명한다. 즉, 나(ME)를 뒤집어 우리(WE)로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목적의 힘]이란, 성공해서 그 부를 이웃에게 베풀면서 살겠다는 믿음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순간에 성공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목적의 힘이라고 말한다.
이런 목표를 설정한 주인공의 이면에는 그의 헌신적인 엄마, 크리스틴 선생님, 알렉스 경, 가브리엘, 미셀, 윌리엄 프랭크 교수, 뉴욕의 소아마비 의사 등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디자인 학교 건립자금으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50만 달러가 입급 되었는데, 그 돈이 주인공의 아버지로 확인된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로 시설기관에 맡겨졌는데, 완치되어 새로운 사람으로 갱생되어 필라델피아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봉사자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해피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