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인가? - Why Jesus Why 시리즈 1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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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믿음의 부조리를 밝히고 취재하기 위해 교회에 갔다가 자기도 모르게 감동이 되어 울다가 결국 예수를 믿어서 교회를 섬기시는 조정민 목사님.

나중 된 자가 앞서 간다는 성경의 말씀대로, 조목사님은 모태신앙인 사모님을 오히려 안타깝게 여기고 기도하시는 아름다운 조목사님의 마음과 신앙이 오롯이 기록되어 있다.

그 분은 원래 철저한 불교신자였다. 그러나, 기독교의 진리를 접하게 되고 하나님을 알고 난 뒤에는 술을 끊고, 주말마다 즐기던 골프를 끊고 코피를 흘리면서도 새벽기도를 나갔던 목사님, 생각할수록 믿음은 우리의 노력이나 힘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역사임을 확인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유행가가 있듯이 하나님은 아무나 믿는 게 아니다.

만세 전부터 하나님의 예정에서 선택된 자들만 하나님을 믿는다. 내가 내 발로 교회에 가지 때문에 내가 가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갈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바로 자기 집이 교회라도 교회에 나갈 수 없는 것이다.

[기독교가 종교였다면 난 불교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참 귀한 발견이다.

이 말은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님으로 19년 재직하시다가 은퇴한 김영길 장로님이 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분명, 기독교는 타 종교의 기준의 종교가 아니다.

타 종교의 창시자들은 다 이 땅에 무덤이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기 때문에 무덤이 없다. 무덤이 없다는 것은 영생함을 대변하는 상징적 표식이다.

기독교는 타 종교와 비교 대상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기독교다. 이는 버트란트 럿셀이 말한 것처럼, 예수의 탓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우리들의 탓이라고 한다.

참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예수인지에 대한 12가지 키워드를 풀어 내고 있다.

각 장마다 깊고 심오한 진리의 말씀이 맛깔스런 글을 통하여 너무 잘 정리되어 있다.

저자의 깨끗한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샘물 같은 진리가 영혼을 맑게 하고 마음 깊숙이 청량감을 준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그 시대에 필요한 선각자들을 예비해 놓으셨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20여년이 넘도록 언론(경향신문 기자와 엠베시 보도기자)사 기자로 있던 목사님을 들어쓰신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이토록 하나님에 대한 진리, 우리가 생활 속에서 행해야 할 믿음의 도리, 가치관과 내세관에 대하여 폭넓고 깊이 있게 균형적인 시각과 객관적인 시각으로 잘 표현해 놓은 책이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제1강부터 5강까지는 대체적으로 가벼운 주제를, 제6강부터 12강까지는 깊고 무거운 주제로 이분해서 기록해 놓았다. 이 목사님은 외국유학을 하고, 미국에서 목회를 할 때, 심장 수술을 두 번이나 하고, 입이 두 번이나 돌아가기도 했다. 그만큼 열심히 신앙을 했다는 증거인 것이다.

몸은 아프고 울적하여 하염없이 눈물이 흘리는 보스턴의 어느 추운 겨울, 눈보라가 예고된 밤, 믿음의 형제가 서울에서 온 추어탕을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운전을 해서 배달해 주더란다. 기도도 드리지 못한 채 마음만 가지고 있었던 소원까지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내가 믿다는 것이 은혜일 수 밖에 없다.

나는 매 장을 읽으며, 많은 부분에 언더라인을 어둡게 치다가 그것도 포기했다.

책의 내용 전체를 언더라인을 쳐야하기 때문에 언더라인을 치는 의미가 무의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강한 도전을 준 이 책을 여러분에게도 일독하시기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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