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자연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사람은 자연 환경 적응력이 다른 생물체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불리를 보완하기 위해서 건축이 필요했다.

그래서 저자는 건축물은 제2의 피부와 보호막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고 정의한다.

그러나, 인지가 발달하고 문화가 발달하여감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되어 갔던 것이다. 저자는 건축을 전공한 분으로서 현재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분이다.

건축물은 위에서 제시한 바대로 자연으로부터 그리고, 외부로부터 오는 공격을 막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생겨났다. 건축은 인간들의 문화사로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굴이나 산 속과 같은 곳에서 무리지어 살았으나, 점차 가족 단위로 분화하게 되었고, 가족들이 사는데 편리한 기능적인 공간으로 발전해 온 것이다.

인간은 모든 것을 자연으로부터 얻는다. 그러나 그 자연으로 보호할 필요가 생겼고, 건축으로부터 보호 수단을 삼은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자연친화적으로 출발한 건축은 점점 자연에 역행하고 파괴하는 쪽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자연을 역행하는 것은 인간들에게 필연적으로 손해가 되기 때문에 자연을 수렴하고 수용되어지는 방향으로 꾸준히 접금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건축은 종합예술이며, 인류문화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

사람들은 건축에 기능적인 필요를 넘어서 더 편리하고 멋을 위한 기능을 추가하고, 또 미적 감각을 첨가하며 꾸준히 발전되고 있다. 건축은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하듯이 건축물을 보면 인문학적 흐름과 발전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건축물은 기본적으로 바닥과 벽, 그리고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나라마다 고유한 형태가 있고, 재질과 용도에 따라 구조도 다양하게 발전 변모하고 있다. 이와 같이 건축과 과학, 사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

그리고, 건물은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만을 강조하여 지을 수 없다. 이 건축물에 사회적 가치와 정신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IT의 발전은 건축도 예외는 아니다. 건축물이 스스로 관리하는 시스템은 물론 건축에 인간의 감성을 담는 데까지 발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후반부에서 [철학, 미학, 심리학적 질문으로 완성되는 건축]이라고 결론짓는다. 건축물은 원래 자연으로부터 보호를 위하여 짓기 시작했지만, 건축은 그 목적에 국한하지 않고 시대와 과학의 변천에 따라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건축물은 고유한 기능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철학, 미학, 심리학 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로까지 폭넓게 반영되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제목처럼,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로 귀결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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