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인중 목사의 희망도시 선포 - 거룩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구체적 실행지침, 실천독후감이벤트(년2회)실시중
김인중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3월
평점 :
안산동산교회를 담임하며, 안산동산고등학교 이사장, 세계 성시화 운동본부 총재를 맡고 있는 김인중목사님의 뜨거운 열망이 책갈피마다 배어 나오는 듯하다.
김목사님은 고 김준곤목사님이 남기신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는 성시화 운동’의 유업을 이어 받았다고 고백한다.
김목사님은 은연 중 롤 모델로 삼은 사람은 세계 3대 빈민 도시 중 하나인 필리핀의 톤도를 희망의 도시로 탈바꿈시킨 김숙향선교사라고 밝히고 있다.
1990년 초 반만 해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서울과 과천등지로 떠나 갔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서울 등지에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안산으로 유입되는 실정인데, 그 이유는 동산고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서란다.
지난 35년 동안 ‘나눔과 섬김으로 세상을 살리자’는 기치를 드높이며 매진해 왔단다.
그런데 위의 정신은 요즈음 읽었던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의 ’배워서 남 주자‘는 정신과 맥이 닿아 있다.
김목사님은 톤도의 여섯 가지 가치를 닮고자 노력한다.
첫째는 나라와 지역사회를 사랑한다. 둘째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것은 불행한 삶이라는 자각이다. 셋째는 인생의 멋은 가치 있는 삶이다. 넷째는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는 내가 좋아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내게 주어진 재능은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여섯째는 좋아 하는 것과 재능을 발견해서 그것을 즐긴다는 것이다.
김목사님의 유년 시절은 참혹했고, 아무런 소망도 갖지 못하는 시절이었다.
그 때, 상호라는 친구의 인도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신학을 마치고 목사가 되었는데, 그 당시만 해고 서울 강남으로 가라거나 서울의 대형교회의 청빈도 있었지만 안산을 성시화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소명으로 알고 안산에 자리를 잡았고 동산교회를 개척했다고 한다.
지금, 김목사님께서는 동산교회 때문에 안산에 영적, 교육, 나눔의 숨통이 트였다고 힘 주어 말한다. 항상 목사님은 좋은 교회를 넘어 안산에 희망을 전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바울과 빌레몬과 오네스모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초대교회인 김제금산교회의 이자익목사님과 조덕삼장로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눈시울에 맺히는 물기 때문에 읽던 책을 잠시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또, 현재의 교회의 문제들을 예리하게 지적하기도 합니다.
성도들은 대형교회로 수평 이동을 하고 있는데 대형교회들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은 봉사의 총량에 비해 질량이 떨어진다는 반성이다. 은사에 맞게 봉사할 수 있어야 좋은 교회를 넘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을 한다.
김목사님은 안산을 선택할 때 사람의 말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았다 한다. 이 말 속에는 바울의 고백이 오버랩 된다. 안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웃으며 함께 울겠다고 작정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 성 중에 내 백성이 많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또렷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가 더 이상 대형교회로 몸짓을 불리는 일에 마음을 두지 말고 이 지역 사회와 교회들을 세우는 일에 열정을 쏟아 붓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선언한다.
그래서 매년 두 차례 교구별로 지역교회 중 하나를 선정하여 그 지역교회에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결론 부분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
‘희망의 가정, 희망의 직장, 희망의 도시는 우리의 순종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진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우리 모두는 우리가 다니는 교회들이 지역의 희망이 되게 하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