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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 중원을 차지한 리더들의 핵심 전략
황호 지음 / 내안에뜰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금년 6월 4일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알이다.
4년마다 있는 이번 선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원들을 선출하는 투표가 있을 것이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정치 지망자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다.
이 책, [중원을 차지한 리더들의 핵심전략-권력]에 소개되고 있는 네 명은 6월 달에 치러질 지방 선거에서 선출되는 선량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고 하겠지만, 권력의 실질과 핵심에 있어서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리라 본다.
현대의 권력은 다양한 곳에 존재한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형태와 내용에는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크고 작은 권력들이 존재한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 동호회 등 크고 작은 모임의 리더(회장)들이 가지고 있는 리더쉽도 따지고 보면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왕들이 행사하는 권력과 유사한 점이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고대 중국 대륙을 지배하던 네 왕에 대한 권력-리더쉽-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상 최초의 여왕이었던 무측천, 서민 출신 황제 유방, 당 태종인 이세민, 명 태조 주원장이다. 이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시대가 달랐기 때문에 권력 또한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네 사람이 처한 상황은 다를지라도 지향하는 목표는 동일했음을 알게 된다.
즉, 최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무측천은 그 최상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정적을 제거하기도 하고, 운명을 만들어 가며, 여자이지만 여자의 핸디켚을 극복하고 끝내는 왕의 자리를 차지한다.
또, 유방은 참혹한 패전에서 성공의 길을 모색하고, 비록 귀에 거슬리는 소리일지라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취하였다. 그리고, 수하의 사람들이 권력의 단맛에 젖어서 패망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였고, 비록 반대편이라고 해도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과감히 등용하여 권력을 잡은 유방을 소개하고 있다.
당 태종 이세민은 독단과 독선을 버리고, 신의를 지키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기용하는 등의 리더쉽으로 정치적인 안정과 화합을 이끌어내어 오랜 기간 동안 태평성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하여 명태조 그는 사람들을 의심하면서 철저한 감시수단으로 혈연관계로 권력을 유지하면서 권위를 지켜가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당당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광대한 명나라의 영토와 백성들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법과 제도로 왕권을 강화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주원장은 상황에 맞게 강공과 회유를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권력을 유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로 보건데 권력이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은 속성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규격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처한 상황과 형편에 맞게 구사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