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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본질을 아느냐 ㅣ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1
김남국 지음 / 두란노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갑오년 새해가 되었다.
작년에는 열심히 서평 활동을 하느라고 성경에 약간 소홀했다. 그러다 보니 영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금년에는 시간을 일부러 할애해서라도 더 열심히 성경을 읽고, 묵상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 김남국목사님이 쓰신 [창세기 파헤치기]는 나에게 도전을 주고 한없는 응원의 메시지의 은혜인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창세기는 66권의 성경 중, 맨 처음의 성경으로써, 전체 성경의 출발과 주춧돌과 같은 위치에 있다. 김목사님의 말씀처럼, [창세기가 뚫리면 성경이 뚫리고 성경이 뚫리면 인생이 뚫린다]는
탁견에 공감한다.
목사님은 이 책 서두에서 모세 오경으로 분류한 ‘창출레민신’의 순서와 기록의 배경에 대한 독창적인 생각을 펼친다. 즉, 모세 오경의 저자를 모세로 인정할 경우, 모세는 출애굽기의 경험을 한 후에 창세기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리라는 발견이다.
즉, ‘출창레민신’으로 순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출애굽의 기적을 경험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창세기는 더 설득력있게 받아 들여졌으리라는 말씀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전체 성경의 요약이며, 선언이다.
이 짧은 구절이 하나님의 자녀를 판별하는 기준이다. 이 구절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녀이며, 이 구절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불신자인 것이다.
이 구절을 믿는 사람은 그 다음의 내용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 구절은 이 세상에 시간과 공간, 그 가운데 존재하는 만물을 창조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하고 있다.
김목사님의 모세오경 기록순서-출애굽 이후 창세기 기록-를 인정하게 되니, 창세기의 1절과 3절 사이에 있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가 자동적으로 해석된다.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의 형편이 ‘혼돈하고 공허’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탁월한 발견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실 때, ‘종류대로’ 지으셨지만, 사람은 유일하게 사람이라는 ‘존재 하나’로 지으셨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지었다는 것이다.
하와를 아담의 뼈 중의 뼈와 살 중의 살로 창조한 것은 아담과 하와는 겉보기에는 완전히 다른데 본질은 하나임을 보인 것으로서, 이는 하나님의 신비한 연합인 삼위일체의 형상과 모양대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 세상 만물의 이름을 지어라고 한 것은 ‘아담에게는 하나님이 창조 원리를 알아보는 안목이 있었고, 하나님의 창조 원리대로 자연을 다스릴 만한 능력이 있음의 증표였다고 한다.
놀랍고 경이롭다. 아담이 타락할 때, 이미 구원을 작정하셨다고 알려 준다.
원시복음이라고 하는 창세기 3장 15절은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라고 예언하였다.
여자의 후손은 마태복음 1장 23절과 이사야 7장 14절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된다.
결국 구원이 역사는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의 영적 전쟁인데. 이미 여자의 후손의 승리는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이 전쟁은 성경의 기록을 통해 가인의 후예와 아벨의 다른 씨인 셋의 후예들이 치르는 전쟁으로 계속 진행 중에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을 통하여 그간 창세기를 읽으며, 의문시되고 풀리지 않았던 어려운 몇 가지 난제들을 이해하게 되니, 하나님의 말씀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은혜를 체험하였음을 고백한다.
금년에도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비밀한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는 좋은 계기를 주신 귀 카페에 깊고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