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브래드포드 - 어린 양을 사랑한 아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브래드포드 스미스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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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리엄 브래드포드-어린이를 사랑한 아이.

책 제목과 위인들의 어린 시절이라는 부제만 봐서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평범한 위인전을 연상하게 하는 책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읽어 왔던 위인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성격의 책이다.

우선 주인공 윌리엄 브래드포드는 크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위인의 생애에 대하여 미화하거나 과장하게 그리고 있지 않다.

 

그저 그의 인격이나 삶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를 꾸밈없이 진실 되게 충실하게 기록해 놓았음을 알게 합니다. 주인공 윌리엄 브래드포드는 1590319일 영국 오스터 필드에서 태어났다. 윌리엄의 아버지는 그가 한 살 밖에 되지 않을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재혼하여 친누나인 알리스를 데리고 새 남편의 집으로 갔기 때문에 양을 기르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할아버지는 윌리엄 브래드포드에게 성경을 읽어 주며 믿음의 사람으로 양육하였다.

특히 그에게 수시로 읽어 주었던 시편 2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은 그의 삶에 긴밀히 연결되었고, 깊은 영향력을 끼친다.

 

할아버지는 주인공을 가계의 전통에 따라 양을 치는 자유농으로 키우고 싶었으나 그의 생각은 성장하면서 바뀌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로버트 삼촌과 알리스 숙모와 함께 살면서 가업인 양을 치고 살았다.

 

그러나, 주인공은 배움의 열정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로싱턴에 있는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도 사귈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갖게 한 밥워스에 있는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그 교회에서 케임브리지 대학을 나온 브루스터 씨를 만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주인공은 브루스터 씨에게 역사 지리, 종교 과목을 배울 수 있었고, 라틴어로 된 책을 함께 공부할 수 있었다.

 

또한, 주인공은 브루스터씨에게서 신세계 아메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유농 그 이상의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밥워스에 다녔던 사람들과 함께 국가에서 정한 종교가 아니라 그들이 믿는 대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개척 하였다.

 

그러나, 그 일은 국법을 어기는 일로서, 재산을 빼앗기고 감옥에 갇히게 되는 일임에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신앙의 자유가 있는 신대륙 아메리카로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우여곡절 끝에 영국을 탈출하여 브루스터씨가 살았던 네델란드에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주인공의 목적지는 신대륙.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네델란드에서 배를 준비하여 영국에 서 배를 준비하고 있는 브루스터 씨와 조우하여 함께 신대륙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결국 이 계획대로 실행되어, 33명의 아이들을 포함한 102명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을 향한 가슴 벅찬 항해를 할 수 있었다.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신대륙은 혹독한 추위와 인디언들의 공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혹독한 곤경을 극복하고, 102명 중 생존자는 불과 50명으로 시작한 필그림들의 역사를 만든 주인공은 주지사가 되어 개척자들의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많이 배우지 못하고 불우한 여건에서도, 그가 믿는 바를 포기하지 않고 원대한 신대륙을 이룩한 주인공의 이야기는 깊은 감명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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