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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중년 - 100세 시대의 중심이 되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엮음 / 중앙위즈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투자증권에 100세 시대 연구소에서 한 권의 책을 냈다.
노후의 재무 설계, 건강, 여가, 사회 및 가족관계 등 다양한 삶의 가치를 위해 [괜찮다 중년]이라는 제목의 책을 낸 것이다.
이 책 제목을 보아서는 위축된 중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안심시키려는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듯하나, 실은 함유하고 있는 의미는 책 제목과는 정반대임이 분명하다.
중년의 실상이 안타깝고 걱정되기 때문에-괜찮지 않기 때문에- 반어적 표현으로 이 책을 썼다고 이해된다.
중년이라면 몇 살을 의미하는가?
보통 중년이라면 약 40 전후를 상정할 수 있다. 그러나, 100세 시대에 접어 든 현재는 시기적으로는 청년과 노년의 사이, 평균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금은 40대 중반에서 50대까지를 점점 그 나이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금 여기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중년들은 부모님을 부양하는 마지막세대일지도 모른다.
이들은 부모님들을 부양하지만, 이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의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즉, 이들은 부모님들을 모시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부양 받지 못할 딱한 처지이다. 그러나, 부모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자식사랑에 한결 같다.
특히 최근에는 자녀를 하나나 둘 만 두는 가정이 대부분이어서, 자녀 교육에 더 열성적이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1인당 자녀 1인당 한 달 평균 양육비는 약120만원이고, 성장할 때까지를 감안한다면, 약 3억 원의 교육비가 예상된다.
지금의 중년들은 자녀 교육과 노후 준비의 두 짐을 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 두 가지의 짐 중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이 중요하다.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노후를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을 경우라면, 부모님을 부양하고,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자신의 노후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녹녹치 않다.
40대는 삼중고에 걸려 있다.
자식들이 돌립하려면 아직 멀었으며, 부모님들을 부양하는 경우라면 드 기간은 길어졌고, 은퇴 후 부부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월도 길어졌다.
또한, 직장에서는 상사와 후배들의 중간에 위치하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야 하는데, 상사와 자신, 그리고 후배들의 가치관이 판이하게 다르니 그 조정자 역할 수행도 결코 만만치 않다. 위로는 상사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아래로는 부하 직원의 눈치까지도 살펴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가정에서는 모든 책임과 의무가 자신에게 편중되어 있다.
자식들이 독립하려면 아직 멀었고, 부모님들을 부양하는 경우라면 그 기간은 길어졌으며, 은퇴 후 부부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월도 길어졌다.
[막내가 결혼하고 부부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31.5년으로 40년 전에 비해 13.4년이나 늘어났다.(116페이지)]는 통계의 수치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주택을 빼고 최소 3억-8억 원 정도의 노후 자금이 필요하단다.
한국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75세면 노후 자금이 바닥나기 때문에 100세까지 사는 것을 가정하면 25년 동안 추가적인 자금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동산과 예금에 편중되어 있는 자산 배치를 조정이 필요하고, 길어진 시간을 무엇을 하며 보낼 것인가도 계획을 세워 두어야 한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비재무적인 요소들, 즉 친구도 있어야 하고, 적당한 소일거리와 건전한 취미생활도 필요하다.
노후에는 외로움이 일상이 될 수 있음으로 이의 대비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특히 이 책 [지금은 복습 시간,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8가지 팁]은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