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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 내 지친 어깨 위로 내려앉은 희망의 씨앗 하나
이명섭 지음 / 다연 / 2013년 10월
평점 :
이 책은 저자가 글이나 영화 드리마에서 힘과 용기를 얻은 대사 하나하나를 자신의 블로그에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으며, 힘을 얻기도 한고 마음을 다잡기도 하곤 했다.그런데 이런 좋은 글귀나 말들을 혼자 지니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아 놓은 내용들을 재 분류하고 정리하고 편집하는 어려운 과정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 수록된 말들은 따뜻한 온기가 있고, 든든한 힘의 결기가 느껴진다. [결혼이란 하늘에서 맺어지고 땅에서 완성된다(56페이지)]는 말을 읽으며, 천생연분이라는 고사가 허언이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연은 오래 전 사막 한 가운데에 버린 모래 알 한 개를 다시 찾는 것과 같다(55페이지)는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모두 날개가 하나밖에 없는 천사로 태어난다. 그래서 하늘을 날기 위해선 두 사람이 서로를 꽉 끌어안아야만 한다.(85페이지)’, 그래서 두 내외는 일심동체라고 한 것일게다
외눈박이 비목어는 서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단다.
눈이 한 쪽밖에 없으니 서로 항상 붙어 다녀야 하는데, 이것이 사랑이라고 비유한다.
참으로 탁원한 발상이며 탁견이다.
사랑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운명같은 사랑을 기대하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그리고, 영원할 순 없는 사랑이기에, 사랑을 영원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떠 할망구를 바라 볼 때마다 오늘 처음 만난 여자다라고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떨린다니까’(117)], 어느 80대 할아버지의 해로해 온 사랑의 비결이 공자님의 한 말씀보다 더 진리로 들린다.
교통사고를 당하여 두 눈을 실명한 아들에게 한 쪽 안구를 기증한 어머니, 앓아 누운 엄마 옆에서 수호천사가 되려고 열차에 몸을 던진 일곱 살 여자아이의 이야기,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형이 5달러로 자전거 경매를 받아서 사 준 자전거이야기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또, 용서라는 장에서는 어느 인디언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난한 인디언이 부유한 집에 양식을 빌리러 갔다가 거절을 당한다. 그런데, 양식을 빌려 주지 않은 부유한 집에서 아이를 잃은 사건이 발생한다. 백방으로 찾아도 못 찾은 그 아이를 찾아 주면서, ‘드디어 복수했다’고 통쾌해 한 그 흑인이 오래오래 오버랩된다.
그래, 복수는 그렇게 해야 통쾌한 거야!
나도 모르게 쾌재를 부른다.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이고,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이다(225페이지)]고 말하면서, 성공한 사람은 오늘 일하는 사람이라면, 실패한 사람은 언제나 내일로 일을 미룬다고 한다.
성공과 실패는 이와 같이 바로 하루의 차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