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바이러스 - 지친 영혼, 상한 영혼을 살리고 회복하는
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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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4장을 보면, 유대의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장로들과 변사 더둘로와 함께 벨릭스 총독에게 바울을 고소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고소의 첫 내용이 바울은 ‘염병’이 들어서 흩어진 유대인들을 소요케 한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에도 세상 사람들은 우리 믿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구별했다.

왜냐하면, 자기들과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이 너무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차이는, 주일이 되면 자기들은 등산을 간다든지 놀러 다니는데 반해 믿는 사람들은 교회에 간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술 담배를 즐기는 데 반해 믿는 사람들은 거의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믿는 다는 것은 하나의 증상이다. 매우 전염성이 강하고 신속한 전염병으로 비유하고 있다. 즉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주위를 빠르고 신속하게 전염시키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반면, 그 영향력이 해로운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한 부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고,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다. 김은호목사님은 후자의 사람들을 ‘영혼의 악성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또는 ‘감사 불감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그 숫자가 훨씬 전자에 비해 많아서 심각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살아 있는 세포에 잠입하여 그 세포를 감염시킨다.

믿는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죄로 타락해 가는 썩어져 가는 세상에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불평과 원망과 시비가 넘치고, 절망 중에서 신음하고 있는 세상에 ‘감사 바이러스로’로 전염시키자는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그럼으로, 감사가 식어진 말세 지말에 사는 우리 믿는 자들이 ‘땡큐 바이러스’로 전염시키자는 권면은 만시지탄이지만, 시의적절한 선지자적인 촉구인 셈이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살지 못하여 세상에 좋은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다.

현실과 상황이 힘들고 어둡고 절망적일지라도, 그 현상을 보지 말고 모든 일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를 악물고 감사’, ‘목숨을 걸고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명이라고 촉구한다.

최악의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감사를 드린 욥과 하박국을 소개한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명령이다.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지상 사명인 것이다.

감사하는 자가 받는 첫째 복은,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 되신다는 것이며, 둘째 복은, 나의 발을 사슴처럼 경쾌하고 가볍게 해 준다는 것이고, 세 번째 복은,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는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 책의 결론부문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의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지 못하자 이 시대와 사회는 증오와 분노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다(204페이지)’는 뼈아픈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이 악성 바이러스를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위하여, 이미 그 약효가 탁월하게 입증된 구약시대 히스기야 왕이 시도한 감사 바이러스로 극복하자는 처방을 제시한다.

이 비결을 깨달은 우리는 이제, 분연히 일어나 우리가 처한 삶의 현장에서 생명의 바이러스, 감사의 바이러스를 무차별로 전염시키는 도전을 감행하자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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