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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 심리학 - 알기 쉽게 배우는 과학적 사고의 기술 ㅣ 만사형통 萬事亨通 시리즈 9
우에키 리에 지음, 이소담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심리학,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선뜻 잡혀지지 않는 학문이 심리학이다.
우리의 심리를 연구하는 것을 학문으로 했다니, 우리 자신은 곧 학문의 주체이면서 대상인 것이다.
그러나, 평소에 우리들은 이 학문에 주눅이 들고 벌쭘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문외한들은 터부시되는 느낌이다.
이 학문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이므로 우리의 잠재된 의식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평소에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토록 우리 삶과 함께 하면서도 경원시한 이중적인 모순처럼 보이는 학문을 참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심리학은 학문의 법위와 갈피를 잡지 못하여 항상 막연하였다. 내가 알고 있는 심리학은 프로이트가 다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심리학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유일하게 프로이트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토록 막연하고 방대한 심리학을 단순하게 '심층 심리학과 실험 심리학'으로 간명하게 정리하고 있다.
머리가 개운해 지는 느낌이다. '이 책의 내용을 머리 속에 집어 넣기만해도, 바로 남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그리고, '당장 지금부터 사용할 수 있을'법한 생생한 지식을 깨달을 수 있도록 썼다'(23페이지)'고 저술 의도를 밝힌다.
심리학은 정말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있기 때문에 각각을 분리하여 설명하다 보면, 심리학을 파악하기도 어려우므로, 모아서 설명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총체를 파악하므로서 당연히 각각의 전문 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할 수도 없는 심리의 어려움으로 처음에는 하나의 학문으로 독립되지 못했던 시대도 있었다고 한다.
심리학은 하나의 학문으로서, 두 가지의 실험이 있다고 소개한다.
그 첫째는 살아 있는 인간이나 동물의 행동을 다루고, 둘째는 과학의 포맷에 완벽하게 맞춘다는 것이다.
이 심리학을 오늘날에는 우리의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부모와 자식간의 상호작용에도 활용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이런 추세를 볼 때, 앞으로 이 심리학은 무한히 더 연구되고 발전될 학문으로 보인다.
고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의식을 연구대상으로 삼았지만, 인간의 인지가 발달하면서 눈으로 보이고 계량화할 수 있게, 의식의 범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발전함으로써 더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학문이 된 것이다.
이제 심리학은 우리 생할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려서, 광고, 마케팅, 판매 전략, 자치 단체의 방법 대책까지 실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우리가 행동하는 것들 중 실로 많은 부분들의 심리학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였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