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 각 분야의 혁신가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협업 스토리
윌리엄 브래튼 & 재커리 튜민 지음, 차백만 옮김 / 유비온(랜드스쿨,패튼스쿨)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콜라보!!

언뜻 보면 응원 멧세지 정도로 보인다.

그러나, 이 단어는 collaboration(코라보레이션)의 약자로서, 협력 또는 합작 등의 뜻을 가진 단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네트워크에 연결된 공동 운명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

통신이 미발달된 전근대만 하더라도 유능하고 특별한 한 두 사람이나 몇 사람들이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 날은 그렇게 처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리 특출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다수의 협력을 당해 낼 수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의 조직은 주로 단계별로 일을 추진하여 왔다. 앞의 단계를 해결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순차적 문제 해결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과업을 마무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콜라보의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그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찰지휘관이라는 별명을 얻은 윌리엄 브래튼과 하버드 정치대학원에서 여러 중책을 맡은 바 있는 재커리 튜민의 공저다.

, 책을 저술하는 단계에서부터 콜라보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위리엄 브래튼은 뉴욕 경찰청장으로 재직 시 도시를 바꾸고, 미국 경찰의 활동을 새롭게 혁신하는 일을 한 경험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캐나다에 인터넷을 통해 교육 자료의 효율적 배포를 실현시킨 헐으 협업사례, 1996년 뉴욕시 교육위원회 의장인 루디 크루가 예산 사용에 대한 보고체계를 재정비하는 데 성공한 협업사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가르쳤던 러브 먼을 통하여 라스베이스거 카지노 해러스의 매출액을 급성장시킨 협업사례, 콜롬비아 정글에 억류된 세 명의 미국인 인질을 구해 낸 브라운 필드의 협업 사례 등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콜라보를 달성하기 위한 내용을 단계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콜라보는 블루스카이 비전-희망찬 미래상-으로부터 출발한다. 그 다음은 문제의 크기를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의 일치를 도모해야 하며,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를 분명히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의 단계는 협력자들을 만나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하고, 성공적인 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참여자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가도록 프로그램 되어야 한다.

그리고, 어느 계획이든지 그 수행자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적재적소, 적기에 필요한 유능한 인원을 배치해야 한다. 이렇게 수행된 콜라보는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결론부분에서 저자는 말한다.

[성공적인 협업 또한 협업 참여자들의 동기를 찾아 내고 자극해야 한다. (중략) 즉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실을 말하고 조직 문화에 대한 착각을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대체한 후 변화된 미래상을 제시한다면, 자연스럽게 구성원들의 행동이 변화하고, 조직 전체에 걸쳐 성과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315페이지)]

 

훌륭한 협업의 리더는 언제나 암울한 오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밝은 미래를 주시하는 사람이며, 암초에 부딪힌 상황에서도 결코 핵심가치를 버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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