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All 예수로 충분합니다
튤리안 차비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그 유명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외손자이며, 코럴릿지 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인 튤리안 차비진 목사가 쓴 책이다.

20095월 자신이 시무하던 뉴시티교회와 코럴릿지교회를 통합하여 담임목사로 공식 추대되었다.

 

그런데, 곧 바로 코럴릿지교회의 몇 사람들로부터 반대의 운동이 일어났고,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태까지 이르렀다.

모든 것을 그만 둘까 하고 고민을 하던 중, 20096월에 휴가를 가게 되었다.

 

휴가지에서 처음 맞는 아침, 신약성경 골로세서를 펼치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이 환하게 열리는 체험을 하게 된다. 다름 아닌 [성령이 눈을 열어 그리스도와 복음만으로 모든 것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보게 해 주신] 것이다.

 

서서히 복음 안에서 저자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가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은 예수님의 인정과 사랑에 만족하지 않고, 사람들의 인정과 평판에 연연해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저자가 발견한 것은 예수님이 주신 복음 이외에 무엇인가를 더하기 하고 있다는 자각이다.

저자는 복음의 최대적은 성과주의’, ‘율법주의’, ‘도덕주의라고 표현한다.

저자가 골로세서에서 발견한 진리는 그 당시 성도들은 예수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거짓말에 현혹되고 있었는데 이 현상이 지금 이 시대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바울은 골로세서 처음 두 장에서 복음을 선포한 뒤 후반부에서는 삶의 방식과 태도, 관계에 대한 명령을 제시한다.

, 복음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깊이 묵상하게 하고, 그 은혜를 받은 우리가 행할 일을 고민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복음이 먼저 제시된, 후 율법주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은 신앙의 출발점일 뿐 아니라 신앙 성장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설파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성장은 언제나 복음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92페이지)]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음의 은혜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 귀한 구원을 받았으니,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 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다는 것이다.

,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

 

이 경우, 순종의 동기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복음이 빠진 순종은 겉으로만 순응한 것일 뿐이다. 복음을 통한 순종이란 믿음과 감사로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복음으로 무장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하나님의 명령부터 지키려고 할 때가 많은데 언제나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일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경의 명령만 지키려고 애쓰고 복음은 잊어버리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185페이지)]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마치면서, 자신을 복음의 중독자라고 고백한다.

요즈음 수 많은 설교자들이 복음’(예수님이 해 주신 일)은 전하지 않고 입만 열면 율법’(우리가 해야 할 일. 61페이지)타령이라고 걱정한다.

저자는 이것을 우상이라고 정의한다.

 

하나님의 위대한 복음을 오염시키는 우리들의 불신앙에 대한 준엄한 경종이 귀에 들리는 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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