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추적자들 -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인들의 발칙한 에덴 탐험기
브룩 윌렌스키 랜포드 지음, 김소정 옮김 / 푸른지식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구약성경 창세기 210절에서 14절에 기록된 말씀을 중심으로 에덴동산을 찾으려는 시도가 지금도 열심이다.

지금까지 에덴동산이 있다는 곳은 북극을 포함하여 아프리카의 잠비아에 있는 17 곳에 이르고, 이 책에서는 그 추적자들 중 14명의 이론들을 정리해 놓았다.

 

사실, 성경의 기록들이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는 진실한 기록이라는 전제하에서 당연히 인류의 시원인 무대인 에덴의 시튜에이션은 중요한 테마임이 분명하다.

과학의 발달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사건들이 하나씩 사실로 확인되는 것을 보면, 아마 에덴의 장소도 머지않아 확인되리라는 기대를 갖는 것도 무리한 시도가 아닌 듯하다.

 

예를 들어, 여호수아서에서 아말렉과 전쟁 중에 거의 하루 동안 해가 지지 않고 멈춘 기록이라거나 노아의 홍수 사건 등이 속속 발견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

이 책에 소개된 14명은 직업도 출신도 태어난 국가나 시대도 다 제각각이다.

단지, 에덴동산을 추적한다는 목적과 그 열정은 다 동일하다고 하겠다.

 

이 책을 쓴 저자가 에덴에 대하여 탐구욕이 발동한 것은 아버지로부터 그의 할아버지가 에덴동산을 찾으려 했다는 말을 듣고부터 시작되었다.

그 할아버지는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유명한 알레르기 학자였다. 그리고, 그 증조할아버지도 같은 대학교의 교수를 지낸 분이셨다.

 

어쨋거나 이 선조들은 하나님을 믿는 분들이었고, 비행기를 타고 에덴동산을 추적하려는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세웠음을 알게 되었다.

그분들이 에덴을 찾겠다는 생각을 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으리라는 판단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게 되었고, 해당 자료를 작성한 14명이 주장한 가설을 바탕으로 이 책을 만든 것이다.

 

14명의 추적자들은 크게 두 부류로 분류할 수 있다.

그 한 부류는 에덴동산을 중심으로 흘렀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중심으로 삼는 사람들과 그 강과는 무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나누인다.

 

또한 이들 중에는 에덴은 이 지구상에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까지 있었다.

프리드리히 델리치 같은 학자는 극단적으로 성경을 부정하고 에덴을 주장하기도 했으며, 이 학자의 아버지인 프란츠 델리치는 에덴은 지구에서는 찾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던 것이다.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페어필드 워런 목사같은 사람은 성서 밖에 있는 신학 증거를 바탕으로 에덴은 북극에 있다고 주장했다.

보스턴 대학교의 학장이기도 한 그는 수 백 만 년 전에는 지구가 굉장히 따뜻했다는 가설에 근거해서 이런 주장을 했던 것인데, 이 주장은 황당하게 들린다.

그 당시 과학 형편으로는 북극은 탐험 불가능 지대임을 감안한 지극히 계산된 주장으로 보인다.

 

웨스트라는 미국 목사는 원주민의 자긍심 고취 등 인간적인 관점에서 미국의 오하이오 주에 에덴동산이 있었다고 교묘히 활용하기도 하였다.

헨리 세이스 같은 교수는 프리드리히 델리치와 일치하거나 서로 다른 주장을 펴기도 하면서 에디누를 에덴이라고 주장한다.

 

, 의사인 새들러부부는 30년 동안 400명과 함께 [유란시아서]를 만들고, 지중해 동부 해안에 에덴동산의 후보지로 선정했는데, 화산활동으로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모르몬교는 에덴은 미국 미주리 인디펜던스라고 주장하는 등 열 네 사람들은 각각 생각만큼 가설도, 장소도 다 다르다.

 

에덴에 대하여 많은 장소가 거론되어 있는 것은 결국 한 군데도 정확하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하늘나라의 존재에 대하여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결국 에덴은 우리의 마음 곳에 있음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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