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 생각 의지 운명을 뛰어넘는 인생의 공식
커비 서프라이즈 지음, 박지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패턴 서평

 

나는 요즈음 비슷한 내용의 책을 세 권 읽었다.

[우주조각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패턴]이라는 책이다.

이 세 권의 책은 제목도 다르고, 저자도 다르고, 사실 내용도 각각이다.

 

그렇지만, 그 중심적인 관점에서는 서로 맞닿아 있는 듯 하다.

우선 우주주각가라는 책은 새로운 의식에 대한 책으로서, 신과 자신의 우주를 재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책은 패턴의 '공시성'과 흡사한 내용의 '동시성'이론을 전개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두 책은 같은 주제를 다루는 쌍둥이 형제같이 거의 닮아 있다.

이 세 책의 내용들은 아직까지는 실험 단계에 있거나, 약간 그 단계를 벗어난 지점에 있는 정도의 이론들이다.

 

이 세 책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는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사건, ‘우연필연적인 운명이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이 패턴을 이용하여 우리 능력을 능가하는 엄청난 일들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인간들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달나라와 우주를 탐험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를 개척하려고 연구하고 있기에 이 분야는 머지않아 비약적인 발전의 결과물들이 도출되리라 확신한다.

 

패턴은 일정한 형태나 양식 등 정형화된 모양을 설명할 때 쓰는 용어다.

우리의 삶에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심리학자 칼 융은 의미 있는 우연의 일치또는 필연적인 우연이라고 말하며, 공시성(共時性, synchronicity)이라는 개념을 창안한 것이다.

 

이 책을 쓴 커비 서프라이즈 박사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통합학습연구소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F 케네디 대학교에서 사이코다이내믹과 트랜스퍼스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이 분야의 권위자로써 인생이 가진 가능성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분이다.

 

특히 그는 이 패턴을 해석하기 위해 중국의 고서인 주역과 그 이전에 있었던 원시문명의 신화까지도 활용하고 있다.

‘<주역>에는 우리를 둘러 싼 개별 사건들이 겉으로는 무작위처럼 보여도 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더 큰 현실을 반영한다는 발상이 깃들어 있다(13P)’고 말한다.

 

이런 논거를 기준으로 본다면, 인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발한 것은 그 역사가 인류 역사와 맥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일어 나고 있는 사건들 간에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며, 이 패턴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훨씬 기회와 가능성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패턴을 포함해서 위에서 소개한 세 책은 결국, 과학과 종교의 중간 지점에서 한 쪽은 과학을 의지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 쪽은 종교의 범위인 영적 범위를 넘나들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 것을 기억한다. '사람은 똥을 싸는 신'이라고, 역시 이 말이 이 패턴의 정곡을 관통하는 상징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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