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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일기 - 나를 치유하는 14일의 여행
데즈카 치사코 지음, 다카하시 미키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너무 많이 인용되어 식상할 정도다.
나는 오히려 ‘칭찬은 고구마 줄기도 춤추게 한다’라고 말하고 싶다.
얼마 전에 어느 공중파에서 칭찬의 능력에 대해서 실험을 본 적이 있다.
어느 운동 선수들의 기숙사 앞에 거의 같은 조건의 고구마 줄기를 두 군데 심어 놓고 한 편 줄기에는 칭찬의 말을 게시해 놓은 반면, 다른 편 고구마 줄기에는 저주의 글을 게시해 놓았다.
그리고, 한 달 간 운동 선수들이 수시로 출입할 때마다, 칭찬의 게시 글의 줄기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칭찬의 말을 하고, 다른 편 줄기에는 기분이 나쁘게 하거나 저주의 말을 하도록 했다.
한 달이 끝나고 그 두 줄기를 비교해 보니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차이가 나 있었다.
칭찬의 게시 글의 칭찬을 받은 고구마 줄기는 생기가 나고 줄기가 죄우로 많이 자란 반면, 저주의 게시 글의 고구마 줄기는 거의 잎이 마르고 줄기도 배배 꼬여 있어서 꼭 병치레를 하는 형색을 하고 있었다.
칭찬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한 줄기 식물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 책은 부제로, [나를 치유하는 14일의 여행]이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30일 실천 노트가 특별 선물로 주어져 있다.
언어에는 ‘언령(言靈)이라는 에너지가 있단다.
이 에너지는 사고방식을 바꿀 정도로 굉장한 힘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칭찬을 하면 뇌에 ‘자기 칭찬회로’를 새롭게 만들어서 부정적인 회로를 축소시킨다고 한다.
칭찬은 남이 해 주는 칭찬보다 자기 칭찬이 더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남이 칭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기가 자신에게 칭찬을 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책 내용에 들어가면 칭찬일기를 쓰는 구체적인 방법을 적어 놓았다.
또, 14일 동안 칭찬일기를 직접 작성하도록 세세한 요령과 실례를 소개해 주고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구슬이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직접 먹어 보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가 없다.
요즈음은 시중에는 여러 가지 힐링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다.
지치고 바쁜 일상에서 스스로 힘을 얻기 위해서는 힐링이 필요하다.
우선 내가 나를 격려하고 칭찬해야 남을 격려하고 칭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난다고 믿는다. 칭찬일기를 쓰되, 시간을 들이더라도 손으로 직접 쓴 일기가 효율도 훨씬 높다고 한다.
오늘부터, 그리고 나부터 적극적으로 칭찬을 연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