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 ‘언어 테러리스트’에서 ‘언어 축복자’로
조이스 마이어 지음, 김주성 옮김 / 두란노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시되, 흙으로 빚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서 살아 있는 생명이 되게 하셨다.

 

사람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무엇을 말할까?

외양을 닮게 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심상을 닮게 하거나 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하나님의 형상 중 말씀의 형상이라고 할 수 있는 말씀의 위력이나 능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세상을 창조한 위대한 말씀의 능력.

사람이 아니고는 어느 생물에게도 행사하거나 위임해 주지 않는 사람 유일의 특권이요 증거인 말의 형상인 것이다.

 

빛이 있어라 할 때는 어김없이 밝은 빛이 있었고, 풀이 있어라 명령할 때 파란 풀이 돋아나던 그 생명력 넘치는 엄위로운 말을 떠 올린다.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그렇다고 동의한다.

 

말은 말하는 사람을 인도하는 능력이 있다.

어떤 분은 가수들의 노랫말을 연구하여 그 가수의 운명을 예측한 적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써 배호라는 가수는 우울한 노래를 주로 불렀는데 결국 그의 삶은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고,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렀던 차중락이라는 가수는 노랫말처럼 낙엽 지는 가을에 홀연히 죽었다.

 

몇 달 전에 말의 능력에 대하여 어떤 공중파 방송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같은 조건에서 식물을 심어 놓고 한 쪽은 칭찬과 기분 좋은 말을 계속하게 하고, 또 다른 쪽 식물에게는 저주와 욕을 하게 한 후 한 달 후에 비교해 보니, 두 식물은 확연히 차이가 났다.

 

칭찬을 듣고 자란 식물은 생기가 발랄하고 줄기도 힘 있게 뻗는 반면, 저주와 욕을 먹고 자란 식물은 생기를 잃고 줄기도 배배 꼬이고 곧 말라비틀어지는 몰골을 하고 있었다.

, 밥을 두 공기에 각각 나누어 놓고 한 쪽에는 칭찬을 다른 쪽은 저주를 하게 했더니, 이삼일 후에 비교해 보니, 칭찬을 한 밥에는 몸에 유익한 곰팡이가 핀 반면, 저주의 말을 들었던 공기의 밥에는 보기에도 흉측하고 검은데다 냄새도 독한 유해한 곰팡이가 피었던 것이다.

 

말의 힘은 이토록 과학적으로도 그 위력이 증명이 되었다.

이 책에는 성경을 근거로 말의 중요성을 설명하되, 우리가 생활하면서 조심하고 참고하여야 할 세세한 부분도 쉬운 예를 들면서 설득력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냥 지나치면서 별 의미 없이 한 약속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거나, 말에도 금식이 필요하다는 말이 가슴에 화살처럼 박힌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말이 많으면 실언이 나오기 쉽다. 말을 소금처럼 경우에 필요한 말만을 골라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칭찬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 남을 격려하면 내가 격려 받는다는 대목에서는 혜안이 열리는 은혜를 체험한다. 식구들과 친구, 이웃, 그리고 강의를 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실례를 통하여 말에 대한 중요성을 잘 설명해 줌으로 독자들이 공감하도록 하고 있다.

 

인생을 바꾸고자 한다면, 현실을 바꾸고자 한다면, 말부터 바꾸어야 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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