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조각가
틸 스캇 지음, 최지원 옮김 / 나비랑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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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조각가 서평

 

나는 하나님을 믿는 기독인으로써 이 책의 소개 글을 처음 읽으면서 영적으로 그리고, 성경과 관련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어 보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하고는 거의 아무런 관계가 없었고, 오히려 무신론이아 범신론에 관한 내용들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평소에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의 도입 부에 있는 자유의지에 대해서 많은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아서 지금도 많이 궁금한 형편인지라, 이 책에서 말하는 자유의지를 통해서 나름의 명쾌한 해답을 기대했었는데 내 기대는 기대일 뿐이었다.

 

이 책에는 특히 흔히 들어 볼 수 없는 기이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비롯하여 상위자아, 환생, 툴파, 아스트랄계, 투청력 등 그 가지 수도 많고 다양하다. 하기야 이 책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경험하지 영적 형편이나 체험들을 설명한 책이라 이런 단어들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책에 기록된 대부분의 내용들을 수긍하거나, 인정할 수 없었으나 이번 기회에 영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천국과 지옥은 사후세계가 아니라는 부분은 나의 신관과 정면 배치되는 이론이었다.

 

지옥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서 창조되고 우리에게 끌어 당겨지면서 겪게 되는 고통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대하여 천국은 우리가 살아 있을 때 근원의 에너지 진동과 가장 가까운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천국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현세에 살면서 겪게 된다는 것이란다.

 

, 이 우주의 중심은 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주의 진실한 본성은 영원한 하나됨이라는 것이다.

이 우주는 근원을 포함해서 상호작용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도 알았다.

 

우리가 긍정적인 기분에 있고, 상위자아와 온전한 공명을 이룰 때, 행복할 수 있는데, 이에 이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단다.

하나는 상위자아의 에너지가 모습을 드러낸 것임을 깨닫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현재를 원하는 것이다는 인식이다.

 

끝으로 기쁨을 삶의 목표로 삼으라는 권면은 이 책에서 얻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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