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부부는 행복하라 - 평생 신혼을 꿈꾸는 부부를 위한 행복학 개론
김홍식 지음 / 다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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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부부는 행복하라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나는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으로서 행복한가? 가정의 행복은 무엇이며 가장으로서 행복의 목표라도 세워두고 살고 있는가?

새삼스러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본다.

 

세상을 바다로 가정을 배로 비유한다면 망망대해와 같은 망경창파에 나뭇잎 같은 배에 식구들을 태우고 남편은 그 배의 키를 잡고 아내와 협력하여 항해하는 그림이 연상된다.

세상은 고해라 하지 않던가? 무시로 바람이 몰아치고 파도가 걷잡을 수 없는 형편을 수시로 맞게 되는데 배에 탄 온 식구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할 자신도 없다.

 

그러나 작가는 모든 부부는 행복하라는 덕담을 주려고, 격려하려고, 또 행복하는 방법과 요령을 알려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이해하면서 책을 읽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책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부부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어찌나 내용이 알차고 귀한지 줄마다 언더라인을 쳐야할 판이다.

전체는 71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매 장마다 유명한 철학자들의 주장 이론을 바탕으로 알기 쉬운 예화를 소개하고 그 예화를 통해서 그 철학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부부의 도리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구체적이고 소소한 부분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작가는 그 미세하고 사소할 수 있는 내용이 얼마나 부부의 행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를 조곤조곤한 어투로 안내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결혼식을 올리는 젊은 부부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다.

아니라면, 이 책은 지금 유행되고 있는 부부학교나 아버지 학교 또는 어머니 학교의 교재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부부라는 관계는 서로 행복하려는 목적을 갖고 출발한다.

혼자 살기는 부족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고, 불편하기 때문에 결혼을 한다.

그리고, 후세가 생기고 그 후손을 통해 삶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이지만, 부부 중에는 결혼하기 전보다 더 불행해 있는 부부가 많이 있다. 이 책이 안내한 대로 살았다면 아마 문제된 많은 부부 가운데 대다수는 행복해 지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부부는 한 몸과 같이 공동운명체이다.

그럼으로 부부 중 한 사람은 행복하고 한 사람은 불행할 수 없다.

행복하면 함께 행복하고, 불행하면 함께 불행해야 맞다는 저자의 판단은 백 번 옳은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다 읽으면서, 이 책이 더 많은 부부들에게 읽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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