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적 - 인생을 기적으로 바꿔 줄 21일 감사 습관 만들기 기적 시리즈 1
이영훈 지음 / 두란노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감사의 기적 서평

 

이 책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영훈목사님이 2012년 추수감사주일 툭별새벽기도회에서 감사를 주제로 한 설교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감사의 기적 21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의도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영훈목사님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신앙의 키워드는 절대 감사’ ‘무조건 감사’ ‘한 평생감사입니다.

이 책에서는 1주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로 시작하여, 2주째는 성장의 은혜에 감사하고, 3주째는 일상의 은혜에 감사로 성숙하는 단계로 진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짤막짤막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에 부담감이 없고, 자주 은혜로운 간증이 섞여 있어서 깊은 도전을 주기도 합니다.

파블로 몬카요와 그의 아버지 구스타보 몬카요의 이야기, 위개한 찬송가 작가인 패니 제인 크로스비의 이야기로 시작된 주옥같은 간증은 책의 내용을 쉽게 기억하게 하고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매일 마다 잃어버린 감사로 시작하게 합니다.

즉 감사를 잃어 버렸거나, 부족한 자신을 깨닫고 돌아보게 하여 자신의 실존을 발견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부족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합니다.

그 다음에는 감사를 못하게 하고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탐색하게 하여 마지막에는 오늘도 절대 감사하며 걷습니다. 끝맺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도 절대 감사하며 걸을 때, 왼발과 오른 발에 감사의 내용을 걸음에 맞추어 기도하게 해 놓은 것에 깊은 은혜가 되었고, 그 기도처럼 나는 걸어가면서 왼 발 오른 발을 딛을 때마다 책의 내용을 따라 암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무심히 걸을 때와 감사의 제목을 외우며 걷는 것과는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났습니다.

나는 평소에 찬송 가사를 많이 쓰는 편인데 이 목사님의 책을 통하여 걸으면서도 감사할 수 있음을 가사로 쓰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이춘근 장로님의 예화, 설암환자의 기적적인 치유의 간증, 목사님이 친히 경험한 워싱턴 교회 건축 이야기는 많은 은혜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현장감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이 목사님 특유의 제스쳐와 억양, 순수한 표정과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열정적인 예배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흡사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예배에참여하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만큼 이 책은 글이 아니라 설교에 더 가깝습니다.

책에 몰입되어 나도 모르게 아멘이 절로 나오고, 시선이 목사님에게 집중되어 책을 읽는 내내 목사님을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신앙의 최고봉임을 깨닫습니다.

감사가 곧 신앙의 핵심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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