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워커 - 일을 꿈으로 만드는
주호재 지음 / 아이앤유(inu)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드림워커 서평

 

드림 워커(dream worker)란 꿈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란다.

즉 어떤 꿈을 세우고, 그 세운 꿈을 성취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드림워커라고 한다.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다양한 꿈들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흔히 우리가 무엇이 될 것인가 목표를 갖고 있다면 그 목표를 꿈이라고 부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이 있다. 꿈은 크고 높을수록 좋다고 하기가 쉽다.

 

그러나, 꿈이 너무 크고 높아서 이루기 어렵다면 공상이 되기 쉽고, 꿈이 너무 작아서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꿈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이 책을 쓴 저자는 10년 남짓 삼성에서 근무하면서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말했듯이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직장인과 변화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신입사원에 가까운 사원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두 극단에 처한 사원들의 형편과 입장을 헤아리고 연결하는 중간자적 위치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파트는 내가 만들지 않은 성공은 없다는 제목 하에 3장으로 서브 내용을 담고 있고, 두 번째 파트는 4장의 서브 내용을 담아 총 73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날 즈음에 우연히 사내의 강의를 듣다가 자기도 ‘5년 이내에 멀티켐퍼스 강의를 해 보겠다는 꿈을 적은 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 3년 차에 목표한 강의를 하였고, 놀랍게도 96.7점이라는 우수한 평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한 줄의 메모의 위력을 확인한 그는 그가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인 워너비 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자기 개인의 목표만을 의식해서 작성하다 보니 거의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서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회사의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들로 수정하여 작성하였고, 그 결과 6권의 책을 집필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워너비리스트는 리스트가 60개가 넘다보니 매일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서 이 리스트를 축약시켜 비전 카드를 만들어서 상단에는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적고, 그 하단에는 평생 이루어야 할 비전을 구분하여 적어 놓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직장인의 꿈은 청소년 시절에 찾은 꿈을 성장시키고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그리고, 효과적으로 성장시키고 유지 발전시키는 방법은 최대한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 나온 글들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에서 확인된 기록물이므로 누구에게나 다 맞는 경우는 될 수 없다. 그렇지만 한 번 세운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고 또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식지 않는 열정으로 일관했음을 배울 수 있다.

 

사람은 꿈을 세우지만, 그 세워진 꿈은 사람을 세우는 것임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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