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으로 가는 계단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먼 거리를 가더라도 그 출발은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한 걸음이라는 의미 속에는 아무리 빨리 가도 싶어도 한꺼번에 갈 방법이 없다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산악인도 한 걸음부터요, 마을 뒷산을 등산하는 사람도 한 걸음부터다. 이런 의미에서 정상으로 가는 계단도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아무리 유능한 등반가라도 정상으로 단 번에 올라 갈 수는 없다.

 

작가인 지그 지글러가 생각하는 정상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다.

아마 각자가 도달하고자 하는 어떤 방향이나 목표지점 정도를 정상으로 삼았으리라 생각해 본다.

 

학생이라면 입학이나 졸업이 될 수도 있겠고, 학교를 졸업한 후 자기가 원하는 직장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 길게는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나 평생직장일 수도 있겠고, 더 보람 있고 존경받는 인격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총 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도, 선택, 용기, 목표, 방법, 사랑, 인내가 그것이다.

이 일곱 가지 내용은 잘 짜여진 일곱 빛깔 무지개를 연상하게 한다.

그 각 계단을 이루는 내용들은 다양한 경우의 실제의 사례들을 소개해 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는 데 도전을 하게 한다.

 

그리고, 그 위대하고 용감한 사례들에서 용기를 얻기도 하고 동기를 부여 받기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어떤 힘들고 어려운 경우에 처했을 때 이 책에 소개된 좋은 본보기를 삼아서 삶의 지표로 삼기도 하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겠다.

 

각 내용은 각각 2페이지의 짧은 내용이기에 바쁜 일상 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어서 쉽게 읽을 수 있게 편성되어 있다.

또한 각 제목의 글들은 다른 내용과 연결되지 않고, 각자 독립성을 갖고 있으므로 차근차근 읽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각 제목의 글들은 사례를 소개해 주고, 행동계단에서는 소개된 사례에서 부여 받은동기를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구체적으로 결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 --- 할 것이다는 실천을 하도록 과제를 수행하는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작가의 인도를 따라가기만 하면, 우리는 모두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 문제의 제시와 그 사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현들의 소개, 독자들의 도전의식과 결심의 동기 부여, 그리고 끝에는 반드시 실습으로 마무리하는 부단한 훈련을 통해 정상에 있는 계단에 오르게 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의 한 계단 한 계단을 따라 정상에 다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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