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들의 지혜 - 마이클 뉴턴 연구소 LBL 사례 연구
앤 클라크 외 지음, 박윤정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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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선입견부터 어렵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영혼들의 지혜라니, 알듯모를 듯 신비감마져 듭니다. 살아 있는 지혜도 어려운데, 영혼에 해당하는 지혜라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 책은 2016년에 타계한 마이클 뉴턴 박사가 고안한 최면요법인 LBL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내용입니다. 이 책에는 총 62명의 피술자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마이클 뉴턴 소속의 26명의 연구원이 동원되는데, 책의 전체 내용은 LBL 세션을 통해서 받은 지혜로운 조언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지금 이들은 전 세계 40개국에 14개의 다양한 언어로 LBL 최면요법 세션을 개설하여 영혼세계의 약속과 비밀을 밝히고 치료를 돕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마이클 뉴턴 소속의 4명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집단지성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건강, 불안과 우울, 상실감, 연애 관계, 자기 훼방, 가족간의 갈등, 관계, , 낡은 습관, 죽음, 늙음과 같이 우리의 삶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문제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윤회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라서, 윤회의 내용들은 신뢰가 가지 않지만, 지혜로운 조언들은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길게는 752년의 전생이 소개되기도 합니다. 가끔씩 방송에서 최면을 통해서 전생을 왕래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지만, 쉽게 믿음은 가지 않습니다.

이 책의 내용들은 피술자들이 LBL 최면요법 세션에 참여하고, 최면요법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치유하는 간증이 주를 이룹니다.

 

개인의 호불호나 신뢰 여부를 떠나, 세계적으로 공증을 받는 내용이니 그냥 무시할 내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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