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기적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개인적인 입장에서 쓴 글이고, 전체의 입장에서 이해한다면, [우리]들은 모두 기적이라고 확대 적용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당신이라는 기적참 귀한 자각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이미 안녕 소중한 사람이라는 책을 내서 20만부 팔리는 베스트셀러작가로 자리매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두 번째 책으로, 첫 책을 내고 2년 동안의 준비를 거쳐서 이 책을 냈다고 하니, 작가의 노력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찾아 헤메던 그 모든 순간들을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이 책 후기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에세이의 글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시 같기도 하고, 명상록같기도 합니다.

대부분 길지 않는 짧은 글 속에 웅숭 깊은 삶과 인생의 철학등이 잘 버무러져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누구라도 살아가면서 항용 겪고 경험했을 법한 에피소드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과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 같으면 이런 경우, 그냥 무덤덤하게 툴툴 털고 지나쳤을 법한 예사로운 일들을 작가는 깊은 의미와 느낌으로 잘 표현해 놓고 있어서 매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날마다의 일상이 거의 엇비슷해서 어제가 오늘 같기도 하고, 또 오늘의 삶이 내일로 이어지고 연장되리라는 기대를 특별한 감각이나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하루 단위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시간들에도 깊은 성찰로 자신과 상대방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감각과 마음, 느낌과 감성 등을 스쳐 지나가는 삶에다 맞춰놓고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그리고, 날마다 더 성숙하고 보람있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기적같이 시작되었고, 진행되기에 우리의 삶도 기적같은 삶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자와 같이 이런 책을 쓰지는 못할지라도, 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의 책임감을 무겁게 느껴 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삶이란 만나고 헤어지는 순환의 연속이기에 그 개별적인 상황들을 살아가는 방법에 따라서 삶의 질과 내용들이 달라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책을 읽으며 알게 됩니다.

이 책에 실린 전체의 글들은 작가가 독자들이 모두 행복하고 사랑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훈훈해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