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투자 - 하버드 최고의 수면법
다나카 카나타 지음, 장은정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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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투자. 투자라는 말은 많이 듣고 사용하지만 잠을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시초문입니다.

지금까지 잠에 대하여는 하루 24시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시간을 수면하라는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잠이 우리의 건강과 생명, 일상에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잠을 의지대로 잘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고, 또 한편으로는 잠을 자는 시간을 아끼면서 일을 한다는 핑계로 잠을 덜 자는 패턴까지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 보니, 잠은 절약하는 대상이 아니라 투자할 대상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정량적으로 하루 8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주중에 덜 잔 대신 주말같은 경우에 몰아서 잠을 벌충하는 것도 좋지 않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잠을 부족하게 자는 것도 나쁘지만, 물리적으로 많이 자는 것도 해롭다고 설명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수면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투자로서의 수면은 뇌의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건강까지 확보해 준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잠을 적게 자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울증과 치매를 유발한다고 하며 건강생활에도 적신호라고 설명합니다. 잠은 우리의 몸과 마음, 뇌까지 연동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잠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적게 잔다는 통계를 알려 주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중요한 잠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잠을 잘 자게 하는 솔루션을 꿀팁으로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침대에서 나오고, 불을 밝게 키지 말고, 조도를 낮추어 유지하고, 음악을 듣든지, 책을 읽으면 수면압이 상승해서 수면효율이 높아진다고도 설명합니다.

 

그리고, 취침 2시간 전에 불을 끄고, 불을 끄고 욕조에 몸을 담그는 습관도 좋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그냥 말로만 듣던 잠에 대한 중요성과 잠에 대한 인식, 바람직한 잠을 자는데 필요한 팁을 참고자료와 근거를 제시하면서 알려 주고 있어서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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