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빛나는 예술가입니다
섈리니 밸리퍼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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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면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인문학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 중에 어린이들이 알기 어려운 단어는 언더라인으로 표시해 두었고, 이 책 뒤에 따로, ‘단어 설명에서 그 단어들을 풀어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예술가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음악, 미술, 서예, 문학, , 건축, 조각, 패션, 디자인, 퀼트 등등 무엇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는 모든 작업이 다 예술작품이며, 그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다 예술가들입니다.

 

이 책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해리엇 파워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코코 샤넬, 오거스타 새비지, 프리다 칼로, 앤디 워홀, 구사마 야요이, 타나쿠피 이상 열 사람들이 소개되어 있고, 또 다른 예술가들에서는 고개지, 미켈란젤로, 메리 커셋, 모니르 파르만파르마니안 네 명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나는 성인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열 명의 인물 중 겨우 다섯 명을 이름 정도로 아는 정도입니다.

이 책은 인물들을 아주 큰 글씨로 간략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워서 어린이들과 함께 읽기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자 섈리니 밸리퍼는 문학박사이고 60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쓴 작가이기에 어린이들의 수준에 딱 맞게 써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나는 이 책을 다가오는 추석에 만나는 울산에 살고 있는 손주와 함께 읽이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고 설명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명절이 되리라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토로나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갑갑한 생활을 하고 있는 손주에게 좋은 선물이 되리라 생각하며 지금부터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특히 두 사람을 따라 해 보는 과제가 주어져 있어서, 더 유익합니다.

입체주의 그림과 콜라주 기법으로 사람과 사물의 도형을 이해하려 했던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그리기와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코코 샤넬처럼 모자를 만드는 작업이 기대가 됩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놀고, 시간을 보내는 적당한 이 책이 코로나로 실내 활동이 요구되는 지금과 같은 형편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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