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신앙 맥 잡기 - 무디가 전하는
D. L. Moody 지음, 장광수 옮김 / 가나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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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40여 년 전에 살았던 세계적인 부흥사 디엘 무디가 전한 귀한 책입니다.

내용은 성경 중에서 다니엘이 쓴 다니엘서에 나타난 신앙의 맥 잡기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크게 두 부분입니다.

 

다니엘은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함께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이 꾼 신비한 꿈을 해몽해 준 댓가로 바벨론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고, 그의 세 친구는 지방을 치리하는 높은 지위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포로 신문인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 사람들로부터 시기와 질시의 대상이었고 그 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이기에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경배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기에, 결국, 그들은 금 신상을 세워 놓고, 절하지 않는 자들은 풀무불에 넣는다는 계략을 꾸미게 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그들의 계략을 알면서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고, 풀무불에 들어갔으나 오히려 천사가 내려와서 그들을 불에서 보호하여 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두 번째 꿈-느부갓네살왕에게 임할 하나님의 계획-을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느부갓네살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스토리는 벨사살왕 때의 이야기입니다. 벨사살 왕의 술을 마시고 잔치를 하는데 벽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 벨사살이 다스린 나라를 심판하겠다는 신비한 글자가 쓰여졌고, 이 글자를 해독해 준 내용대로 벨사살 왕은 페르시아 군의 공격을 받고 잔치를 하고 있는 왕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바벨론 제국의 공격을 주도하던 다리오왕은 전국을 120도로 나누고 각 도에 고관을 배치했으며, 다니엘의 사람됨과 능력을 알고 있는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세워서 120도를 다스리는 고관들을 총괄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파격적인 대우에 불만을 품은 다니엘의 대적들은 30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는 사람은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금령을 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의 사람인 다니엘은 기도시간마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를 계속하였고, 결국, 사자굴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봉하여 살아남게 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서는 이런 희귀한 간증 때문에 주로 학생들의 예배에 자주 소개되는 내용이라서 옛날 이야기처럼 잘 안다고 생각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무디 목사님이 짚어 준 맥과 핵심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의문사항이 생겼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내용 중, 느부갓네살왕 때에 있었던 풀무불 사건, 다니엘의 세 친구만 들어 갔다고 되어 있는데, 이 때 주인공인 다니엘은 어디에 있었는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다니엘이 함께였다면, 다니엘의 세 친구와 다니엘까지 네 사람이라고 했어야하는데 세 사람이라고만 되어 있음을 볼 때에 다니엘의 존재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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