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클라우드 - 인공지능과 프리랜스 이코노미로 혁신한 다음 세대의 일터
매튜 모톨라.매튜 코트니 지음, 최영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앞으로 5년 안에 사무실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다이 책 표지 띠에 새겨진 큰 글씨가 시선과 관심을 사로 잡습니다. 이 말이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사태로 재택근무나 인터넷 강의를 하는 선생님이나 교수님들과 구체적으로 연결되니 현실감으로 무겁게 다가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이 말은 이렇게 심각하거나 현실감으로 느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이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휴먼 클라우드와 머신 클라우드, 그리고 체인지메이커라는 세 단어가 주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한 직장에서 즉 사무실이라는 구체적 공간에서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 직장이나 사무실이라는 공간에서 일하는 시대는 끝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휴먼 클라우드는 사무실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 디지털 환경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더 주체적으로 우연하게 일을 하며, 수입을 더 많이 벌게 되리라는 설명입니다.

 

이 책에는 직원의 입장에서는 휴먼 클라우드로 일하기, 기업가 입장에서는 휴먼 틀라우드 활용하기, 그리고, 조직의 관점에서는 휴먼 클라우드 적용하기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두 사람으로서, 한 사람은 인공지능을 통해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또 한 사람은 모든 사람이 휴먼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전통적인 사무실의 시대는 가고, 체인지메이커의 세상이 왔다(48p)’고 선언합니다.

즉 이제는 일하는 사람(체인지메이커)이 업무 장소와 시간, 내용에 대한 통제권을 쥐게 된다는 예측입니다.

 

휴먼 클라우드는 사람과 비즈니스가 원격 디지털 환경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결과 중심으로 일할 기회를 쉽고 빠르게 찾게 해 주는 플랫폼(40p)’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휴먼 클라우드 시대에 일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프리랜서라는 말보다는 기회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의미를 부각시키는 체인지메이커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머신 클라우드는 이전에 나누어져 있었던 역량을 데이터, 소프트웨어, 연산력을 두루 포괄하고 끊김없이 작동하는 통합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되어 있으며, 1부는 총론의 내용이고, 2부는 휴먼 클라우드를 수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할애하고 있고, 3부는 자동화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머신 클라우드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디지털과 인공지능의 시대는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 현실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 시대를 부정하거나 미룰 수도 없습니다. 이런 환경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생각과 행동의 변화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